[달러/원 환율] 물가 경계, 중동 긴장, 달러 수요 수위에 1,390원 상회
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고용 부진 여파에 따른 달러 약세에 1,386원으로 하락 개장한 뒤 80원대 유입되는 결제 수요에 장중 1,389원까지 반등. 이후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및 연준 금리인하 기대에 추가 상승은 제한되며 1,38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 전일 종가 대비 2.7원 하락한 1,387.9원에 정규장 마감
야간장에서는 미국 고용지표 하향 조정에도 물가 경계, 중동 긴장 등에 혼조세 보이며 1,387.8원에 마감. 역외 NDF 환율은 1.25원 상승한 1,386.70원에 최종 호가
금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 강세와 역외 거래를 감안해 1,380원대 후반에서 개장 예상. 미국 고용 하향 조정에도 불구 8월 물가 경계, 이스라엘 공습 등이 달러 강세 자극
역내 수급적으로 지속되는 해외투자 수요 및 공급 병목 등 달러 수요 우위가 환율 상승 유발. 따라서 금일 환율은 보합권 개장 이후 물가 경계 및 위험회피심리에 완만한 상승. 수급 불균형이 심화할 경우 1,390원대 안착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