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10월 3주차 금융시장 전망

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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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지표

미국 정부 셧다운과 관세 불확실성의 장기화 조짐

경제,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장기화 조짐에 미국 관세 협상도 불투명

미국 연방 정부 셧다운 (운영 폐쇄)이 2주 동안 지속되고 있다. 아직 실마리가 풀리지 않는 가운데 장기화될 조짐도 염두해야 하겠다. 미국 고용 등 주요 경제지표는 발표가 연기되었고, 금주에는 파월 의장 연설 등 연준 인사들의 발언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난주 금요일 불거진 미중 무역 갈등 재점화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중국의 9월 수출과 수입은 전년대비 증가했으나, 대미 수출과 대미 수입은 두 자릿수 감소폭을 기록했다. 10월 말 APEC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과 중국, 그리고 한국의 관세 협상 타결 여부가 가장 중요하다. 이번주 15일 예정된 G20 재무장관회의에서 한미 재무장관 회담도 예상되는 이벤트이며, 한미 관세 협상의 실마리가 풀릴 수 있을지도 주목할 부분이다.

금리,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가능성 제한적, 시장금리 낙폭 일부 되돌림 예상

이번 주 미 국채 금리는 미·중 무역전쟁 이슈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제한적인 점을 반영해 상방 압력 우세가 예상되나, 금리 상승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주말 사이 미 정부 인사들이 중국에 대한 발언 강도를 낮추고 있어, 이번 사태는 단기 이슈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셧다운 장기화로 미국 경제의 펀더멘털이 약화되고 있어, 금리 상승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국고채 금리는 글로벌 금리 하락 연동 및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 경계감에 하방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은행이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한 금융안정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어, 정부의 추가 대책이 시장금리에 하방 압력을 제공할 수 있다. 다만 WGBI 편입 확정에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채선물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

환율, 한층 더 높아진 달러/원 눈높이, 대내외 정책 요인이 변수

이번 주 달러/원 환율은 재점화된 미중 무역 갈등에 따른 위험회피심리에 주 초반은 1,420~30원대의 고환율 구간이 예상되나, 미중 이슈가 단발성에 그칠 경우 주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 폭을 축소하는 흐름이 예상된다. 현재 달러/원은 200일 이동평균선인 1,415원을 상회하며 단기 과열 구간에 진입했다.

즉 미중 갈등 진정으로 인해 위험회피심리가 완화된다면, 달러/원 환율은 미국 셧다운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달러 약세를 추종할 전망이다. 다만, 여전히 교착 상태인 한미 관세 협상의 불확실성이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 중이어서, 환율 하방 역시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

금주 주요 지표 전망치

10월 3주차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및 '전망'을 정리한 표이다.

자료: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전망

금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및 전망

10월 3주차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및 '전망'을 정리한 표이다.

주: 컨센서스 및 전망치는 Bloomberg, 인포맥스 참고, 한국 전망치는 KB국민은행 계산, 음영 부분은 발표치를 의미

주요 시장지표 추이

전년 말(24년), 전월 말(9/30), 전주 말(10/3)을 기준으로 '국내채권', '해외채권', 이자율/파생, 주가지수, 환율의 세부 지표를 표로 정리했다.

출처: Infomax,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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