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7월 5주차 금융시장 전망

26.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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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지표

중동 긴장 완화에도 FOMC 빅 이벤트 대기

경제, 예상대로 국내 2분기 성장은 양호, 반면 미국은 1분기보다 둔화 예상

지난주 발표된 국내 2분기 성장은 전기비 0.6% 증가하며 예상치 0.4%를 상회했다. 전년비 성장률은 3.7%로 1분기에 기록한 3.8%와 유사했다. 민간소비 등 소비지출이 양호했고, 건설투자를 제외한 민간 투자, 반도체 중심의 수출 호조 등이 모두 성장을 지지했다. 이로써 하반기 성장이 다소 둔화되더라도 연간 성장률은 3%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오는 30일 발표될 미국 2분기 성장은 전기비 연율로 1.7~2.1%를 전망하며, 이는 1분기와 유사하거나 소폭 둔화될 것임을 의미한다. 중동 전쟁 발발과 물가 상승, 금리 등 비용 상승이 가계와 기업의 경제활동을 다소 위축시킬 것으로 판단된다.

오는 29~30일 FOMC 회의에서는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성향이 예상되나, 금리 인상 신호를 표출할 만큼 강경한 의지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금리, 중동 갈등 완화로 안정화 예상, FOMC 및 트럼프 변덕은 불확실성 제공

미 국채 금리는 매파적인 FOMC가 예상됨에도 미·이란 전쟁이 소강상태에 접어든 점을 반영해 하방 압력이 우세할 전망이다. 국채금리가 상승한 근본적인 원인이 중동 전쟁으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에 있는 만큼, 갈등이 완화된다면 이를 되돌리는 과정이 진행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매파적인 FOMC 경계감을 반영해 하락 폭은 제한될 것이다.

국고채 금리는 대외 금리 및 국제유가 움직임에 영향을 받으면서 하방 압력이 우세할 전망이다. 2분기 성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올해 성장률이 3%대 중반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수요 측 인플레를 자극하려면 시차가 필요하며, 7월 물가도 상승 폭 축소 가능성이 높은 만큼 기준금리 연속 인상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다만 대외 여건이 불확실한 만큼, 금리 반등 가능성도 대비할 필요가 있다.

환율, 200일선 뚫고 내려온 달러/원, FOMC 대기하며 혼조

이번 주 달러/원 환율은 달러 공급 우위의 수급 여건 속에서 연준의 매파적인 FOMC 회의를 경계하며 혼조세를 보일 전망이다. SK하이닉스 ADR 환전, 월말 수출업체 네고 물량, WGBI 자금 유입 등 역내 달러 공급 재료가 산적해 있다. 이로 인해 달러/원은 지난주와 유사하게 완만한 하락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금주에는 빅 이벤트인 FOMC 회의에서 연준의 매파적인 메시지가 나올 가능성이 높고, 이 경우 글로벌 강달러 압력과 증시 조정, 특히 AI와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약화되며 외국인 주식 매도세가 재개될 수 있다.

따라서 금주 달러/원 환율은 하방 재료(역내 달러 공급 증가)와 상방 재료(매파적인 FOMC, 글로벌 투자심리 약화 등)가 맞물리며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금주 주요 지표 전망치

7월 5주차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및 '전망'을 정리한 표이다.

자료: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전망

금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및 전망

7월 5주차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및 '전망'을 정리한 표이다.

주: 컨센서스 및 전망치는 Bloomberg, 인포맥스 참고, 한국 전망치는 KB국민은행 계산, 음영 부분은 발표치를 의미

시장지표 추이

전년 말(25/12/31), 전월 말(6/30), 전주 말(7/24)을 기준으로 '국내채권', '해외채권', 이자율/파생, 주가지수, 환율의 세부 지표를 표로 정리했다.

출처: Infomax,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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