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예상대로 국내 2분기 성장은 양호, 반면 미국은 1분기보다 둔화 예상
지난주 발표된 국내 2분기 성장은 전기비 0.6% 증가하며 예상치 0.4%를 상회했다. 전년비 성장률은 3.7%로 1분기에 기록한 3.8%와 유사했다. 민간소비 등 소비지출이 양호했고, 건설투자를 제외한 민간 투자, 반도체 중심의 수출 호조 등이 모두 성장을 지지했다. 이로써 하반기 성장이 다소 둔화되더라도 연간 성장률은 3%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오는 30일 발표될 미국 2분기 성장은 전기비 연율로 1.7~2.1%를 전망하며, 이는 1분기와 유사하거나 소폭 둔화될 것임을 의미한다. 중동 전쟁 발발과 물가 상승, 금리 등 비용 상승이 가계와 기업의 경제활동을 다소 위축시킬 것으로 판단된다.
오는 29~30일 FOMC 회의에서는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성향이 예상되나, 금리 인상 신호를 표출할 만큼 강경한 의지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