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 사이클을 보여주는 OECD 글로벌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와 글로벌 구매관리자지수 (PMI)는 모두 기준치를 상회, 경기 확장 국면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12월에는 미국 연준의 FOMC 정례회의 (10~11일)부터 18일에는 유로 ECB와 영국 BOE, 그리고 19일에는 일본 BOJ 금정위가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미국은 4분기 셧다운의 부정적 영향과 고용지표 부진 등으로 지난 10월에 이어 추가로 0.25%p 금리인하가 예상되며, 영국 BOE 역시 물가상승률 둔화로 금리인하를 단행할 전망이다. 반면 유로 ECB와 일본 BOJ는 기준금리 동결이 예상되는데, 유로는 이미 금리인하 사이클이 종료될 가능성이 있고, 일본은 12월보다 내년 1분기에 한 차례 금리 인상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처럼 각국은 경제와 물가, 중립금리 수준에 따라 금리인하와 동결, 또는 인상이 기대되는 등 차별화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