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적으로 보험은 고객의 삶과 밀접하지만 이용 빈도는 다른 금융 및 산업 대비 매우 낮음
- 보험 가입 후 질병·상해·파손 등 손실이 발생하거나, 보험금 청구·보험 계약 대출 등 특정 상황에서만 보험사에 연락하므로 보험사와 고객 간 커뮤니케이션 빈도는 매우 낮음
○ 반면 바이탈리티는 고객과 밀접한 관련성(relevance)을 유지하면서 접촉 빈도(frequency)를 높일 수 있는 접근 방법
- 이제까지 고객이 자발적으로 보험사에 개인 정보를 공유하는 보험 상품은 없었음
- 미국 보험사 존핸콕(Jonh Hancock)에서 도입 중인 바이탈리티는 건강 검진 결과, 신체 활동 데이터, 구매 데이터 등을 공유한 고객에게 혜택을 부여하며 동기부여
- 바이탈리티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보험사 디스커버리(Discovery)가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미국, 이탈리아, 싱가포르, 호주, 중국, 한국 등 20여 개국에 서비스되고 있음
- 미국 바이탈리티는 산책, 진료, 건강한 음식 구입과 같은 건강 활동 수준에 따라 보험료 할인(최대 25%), 식료품·운동용품 할인, 아마존 프라임 멤버십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³
○ 단체보험 전문 기업 유라이프(YuLife)⁴는 게임화된 앱을 도입하여 건강 관리 활동 참여율을 높임
- 걷기, 자전거 타기, 명상 등의 활동을 통해 얻은 통화(YuCoin)는 식료품, 운동용품, 쇼핑몰 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ESG 캠페인 기부 등에 활용할 수 있음
- 직원들끼리 자율적으로 팀을 구성해 서로 경쟁하고 기록을 공유함으로써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장려함
- 기업의 ESG 이니셔티브에 초점을 맞춘 캠페인 중 직원들이 선택하여 기부할 수 있음
- 기업의 복지 혜택과 건강 증진 서비스 등을 연계하여 직원 혜택 허브의 역할을 하는 유라이프 앱을 통해 직원들은 기업 복지와 웰빙 혜택을 이용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