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성공을 위해서는 목표를 잘 세우고 실천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누구나 꿈꾸는 행복한 노후를 위한 목표가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어떤 노후생활을 예상하며 준비하고 있는지’ 물었다.
응답자 3분의 2는 ‘일·소득활동’(36.5%)과 ‘여가생활’(31.1%)이 자신의 노후생활 모습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가구 유형이나 노후 준비 정도에 따라 살펴보아도 응답률 차이를 보일 뿐 ‘일·소득활동’과 ‘여가생활’ 부문은 변하지 않았다.
다음은 ‘행복한 노후’라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실천해 나갈 일이 남았다. 저출산과 기대수명 증가, 가족의식 약화 및 가족 해체 증가, 비혼·만혼화 등으로 다양한 가구유형이 등장하고 사회의 주된 가구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누구나 처음 가야만 하고 그래서 과정과 방법이 불명확한 ‘행복한 노후생활로 가는 길’에 모범으로 삼을 ‘롤모델의 필요성을 얼마나 인식하고 있는지’를 물었다. 노후생활 롤모델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은퇴전가구’의 50.5%, ‘은퇴후가구’의 51.6%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동의했으나 ‘반반’이라는 응답도 3분의 1을 차지했다(은퇴전가구 34.9%, 은퇴후가구 35.7%).
노후 준비 정도별로 살펴보면, 노후 준비가 잘 되어 있을수록 롤모델이 필요하다는 응답률이 높아, 노후를 잘 준비하는데 벤치마킹할 적절한 롤모델을 필요로 한다는 점을 반증하는 결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