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ro, 글로벌 경기 둔화와 미국 첫 금리인하 임박

2024년 8월 글로벌 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 1화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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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 OECD 선행 사이클 및 PMI 지수의 상승세 둔화 (▽)

  • OECD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확장 국면 지속 (기준치 100 상회), 하지만 상승세는 다소 둔화
    * 특히 중국 등 아시아 5개국 선행경기 사이클은 정체, 오히려 2023년 10월에 비해 레벨은 소폭 하락
  • 글로벌 PMI 업황 지수도 서비스업 업황 둔화에 소폭 하락, 기준치 50은 여전히 상회
    * 유로지역과 일본, 호주, 중국 등 주요국에서 서비스업 업황은 전월보다 하락

OECD 경기선행 사이클, 확장 국면이나 상승 폭은 둔화

2021년 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OECD 20개국', '아시아 5국 CLI', '유로 4개국 CLI', '선진 7개국 CLI'를 정리한 그래프이다.

자료: OECD (2024.6),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글로벌 PMI 업황, 서비스 (내수) 업황 둔화

2022년 1월, 2023년 1월, 2024년 1월의 '글로벌 PMI 제조업', '글로벌 PMI 종합', '글로벌 PMI 서비스업'을 나타내는 그래프이다.

자료: Bloomberg (2024.6),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미국, 2분기 성장률 개선에도 물가와 고용 둔화로 금리인하 임박 (▽)

  •  7/25일 발표된 미국 2분기 성장률은 예상 상회 (전기비 연율 2.8%), 개인소비와 설비투자, 재고 증가에 기인
    * 2분기 재고 기여도 0.8%p를 제외하면 성장률은 시장 예상치 2.0%에 부합
  • 7월 확인된 미국 6월 PCE 물가와 고용지표는 연준의 9월 금리인하 명분으로 충분
    * 6월 신규 취업자수 증가에도 실업률 4.1%로 최근 실업률 상승, PCE 물가와 근원 PCE 물가상승률은 2%대에 안착

2분기 성장률, 재고 기여도를 제외하면 시장 예상에 부합

미국 '2분기 성장률'은 '재고 기여도' 0.8%p를 제외하면 성장률은 시장 예상치 2.0%에 부합하는 것을 보여주는 그래프이다.

자료: US BEA, Bloomberg,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미국 근원 PCE 물가 둔화, 실업률은 상승

2021년 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미국 근원 PCE 물가상승률'과 '미국 전체 실업률'을 보여주는 그래프이다.

자료: Bloomberg,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중국, 2분기 성장 부진, 정부의 부양책 미흡 (▽)

  • 중국 2분기 경제성장률은 전기대비 0.7% 증가, 1분기 1.6% 증가를 큰 폭 하회, 전년비 성장률도 4.7%로 저조
    * 광공업생산, 소매판매, 도시 고정투자 증가율 등 주요 경제지표 부진 – 특히 소매판매 2분기 2.7% (YoY)에 불과, 1분기 5.9% 하회
  • 중국 인민은행의 역레포 1주일 금리, 대출우대금리 (LPR), 1년 MLF 금리 인하 – 하지만 인하 폭은 0.10%p에 불과
    * 2분기 GDP 발표 이후 중국 인민은행의 금리 인하 조치 – 인하 폭이 너무 미미하여 오히려 중국 증시 하락, 위안화는 달러 대비 약세

중국 2분기 성장률 예상 하회, 생산 및 소비, 투자 모두 둔화

2021년 6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중국의 '실질 GDP 전기비와 '실질 GDP 전년비'를 나타내는 그래프이다.

자료: Bloomberg,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중국 인민은행 (PBOC), 대출금리와 역레포 금리 등 0.1%p 인하

2020년 7월부터 2024년 7월까지 '대출금리'와 '역레포 금리', 'MLF 금리'를 나타내는 그래프이다.

자료: Bloomberg,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일본, 엔저 및 물가 안정을 위해 추가 금리인상, 내수는 여전히 부진 (▽)

  • 7월 BOJ 금정위 (30~31일), 정책금리 0.15%p 깜짝 인상 (컨센서스는 9월, 10월 인상 전망), BOJ 자산 매입도 축소
    * 과잉 인플레이션 지속, 내수 및 대외 수요 부진, 시장 전망보다 이른 시점에 추가 금리인상 결정
  •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역성장, 소비와 투자 등 내수 부진 지속, 수입보다 수출 부진 등 엔저 (円低)에 따른 부작용
    * 24년 1분기 전기비 연율 -2.9% (전기비 -0.7%), 2분기에도 전기비는 마이너스 성장 전망, 엔저 심화에 따른 내외수 부작용 심화

일본 BOJ, 24년 3월에 이어 7월 0.15%p 정책금리 인상 단행

2000년부터 2024년까지 일본 'BOJ 정책금리 상단'을 나타내는 그래프이다.

자료: Bloomberg,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1분기 내외수 부진에 역성장, 2분기에도 마이너스 성장 전망

2023년 3월부터 2024년 3월까지 'GDP 전기비 연율', '공공수요', '민간수요', 수출과 수입을 나타내는 그래프이다.

자료: Bloomberg,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유로, 물가 둔화에도 경제 심리 및 실물경기 미약 (▽)

  • 유로지역의 PMI 제조업, 서비스업 지수 모두 7월에는 하락, 특히 제조업은 2022년 7월 이후 24개월째 침체 국면 지속
    * 제조업 중심의 북유럽 (독일, 프랑스 등)의 생산과 수출 모두 부진, 서비스업의 남유럽 (이탈리아, 스페인) 경제는 양호
  • 2분기 GDP 성장률은 미약한 개선, 전기대비 0.3% 증가로 이전 1분기와 유사, 하지만 전년비는 0.6% 증가에 불과
    * 매월 발표되는 생산활동과 소비활동은 여전히 미약한 흐름 – 소매판매는 전년비 감소세 지속, 생산 증가율도 1% 하회

7월 유로존 PMI 지수는 전체적으로 둔화

2021년 7월부터 2024년 7월까지 '유로존 PMI 제조업', '유로존 PMI 서비스업', '유로존 PMI 종합지수'를 나타내는 그래프이다.

자료: Bloomberg,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일본 물가상승률을 하회하는 임금 상승률, 실질임금은 마이너스 지속

2022년 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유로존 산업생산 증가율'과 '유로존 소매판매 증가율'을 나타내는 그래프이다.

자료: Bloomberg,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한국, 2분기 성장 둔화에도 수출과 내수 경기 회복은 지속 (-)

  • 24년 2분기 성장률은 전기비 -0.2%로 역성장, 민간소비와 건설투자 감소, 수입 증가에 순수출 성장 기여도 축소
    * 2분기 성장률 조정은 1분기 성장률 전기비 1.3%에 따른 기저효과, 상반기 성장률은 0.6%로 양호, 연간 2.4% 성장 전망 (-0.1%p)
  • 수출은 여전히 양호, 실물경기 사이클은 동행지수 하락, 선행지수는 상승 – 재고순환, 경제심리, 건설수주, 교역조건 개선 등
    * 선행경기 사이클이 동행경기에 약 3~6개월 정도 선행. 선행경기 사이클은 2023년 11월부터 기준치 100pt 상회 지속

한국 2분기 성장률은 기저효과 등으로 역성장

2021년부터 2024년까지의 '한국 GDP 전기비'와 '한국 GDP 전년비'를 나타내는 그래프이다.

자료: 한국은행,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국내 경기 사이클, 동행지수 하락에도 선행지수 상승 지속

2014년부터 2024년까지의 '선행지수 순환변동치'와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를 나타내는 그래프이다.

자료: 통계청 (2024.6),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8월 불확실성, 1) 미국 금리인하 임박, 인하 배경과 경로에 대한 불확실

  • 9월 미국 연준의 첫 금리인하 시작 전망 – 연준의 금리인하 배경과 인하 폭, 향후 인하 속도에 대한 불확실 (8월 말 잭슨홀 미팅)
    * 미국 경제의 양호한 성장 흐름을 감안하면 ‘보험성 인하’, 연내 2회 등이 예상, 하지만 과거 금리인하 주요 배경은 대부분 ‘경기침체’
  • 연준의 통화정책 전환 (pivot)은 전세계 금융시장에 변동성 확대 요인 – 증시 및 채권시장 등 금융시장 전반의 변동성
    * 1990년 이후 연준의 금리인하 전후로 VIX 지수와 MOVE 지수의 변동성 확대

미국 금리인하 사이클, 과거 대부분이 ‘경기침체 인하’

1990년부터 2024년까지의 '연준 기준금리'와 '미국 경기동행지수 전년비'를 나타내는 그래프이다.

자료: Bloomberg,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 전환 전후로 증시 및 국채 변동성 확대

1990년부터 2024년까지의 '미 증시 변동성' 지수와 '미국채 변동성' 지수를 나타내는 그래프이다.

자료: Bloomberg,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8월 불확실성, 2) 미국 대선의 본격 레이스 시작, 정치적 혼란 불확실

  • 7월 트럼프 우세로 시장은 ‘트럼프 트레이드’ 반영 – 미국 장기물 금리 반등, 장단기 금리차 축소, 반도체 및 중국 관련 불안
    * 7월 중순까지 트럼프 트레이드로 달러 조정, 하지만 중국 위안화와 대만 달러, 한국 원화 등 약세. 반도체 관련 주식 조정
  • 민주당 바이든 후보 사퇴, 부통령 해리스의 등장. 불과 1주일 만에 지지율 회복, 8월 민주당 전당대회 이후 본격 레이스 시작
    * 하반기 빅 이벤트는 11월 미국 대선 결과, 9월 TV 토론과 대선 불확실성은 미국 경제, 세계 경제 및 교역에 있어서 불확실

민주당 해리스 부통령 등장, 양당 후보 지지율은 박빙

미국 대선의 양당 '후보 지지율'을 나타내는 그래프이다.

자료: 270toWIN (2024.7.31)

8월 민주당 전당대회, 9월부터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 시작

'전당대회', '후보토론', 투표 일정을 정리한 표이다.

자료: Bloomberg,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8월 불확실성, 3) 매년 8월 부각되는 중국 부동산 경기 위험

  • 중국 2분기 GDP 부진 이후 정부의 부양 조치, 부동산 경기 침체 등 2023년 8월과 2024년 8월은 유사
    * 중국의 도시 지가 하락, 건설 실적 및 신규 착공 실적 감소, 도시의 미분양 아파트 등 부동산 침체 재부각 위험
  • 헝다그룹, 비구이위안, 완다 그룹 등 부동산 개발업체는 여전히 구조조정, 정부 정책도 부동산 구조조정을 유도
    * 중국 부동산 위험 부각으로 ‘차이나 리스크’ 논란 우려 – 중국 증시와 위안화 등에 부정적, 중국 경제와 연관성 높은 대만, 한국도 경계

중국 부동산 건설 실적 , 신규 착공은 계속 감소

2010년부터 2024년까지의 '신규 착공 실적'과 '완공 바닥 면적'을 나타내는 그래프이다.

자료: Bloomberg, KB 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중국 주요 부동산 기업의 위기 상황

'중국'의 주요 '부동산 기업'의 '위기상황'을 정리한 표이다.

자료: 언론보도 종합 , KB 경영연구소

경제 전망 Table

미국, 유로존, 일본, 한국, 중국의 'GDP'와 'PCE'와 '정책금리'를 정리한 표이다.

출처: Bloomberg Consensus (2024.8.1), KB 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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