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BI)이 2개월 연속 정책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국 및 유럽 은행사태에 따른 시장 혼란을 관리하기 위해 직접적인 외환시장 개입에 나설 것으로 전망
- 중앙은행은 2~3월 연속해서 정책금리 (7일물 역레포금리)를 5.75%로 동결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도 각각 5.0%, 6.5%로 기존 수준을 유지 (그림3) - 2022년 8월부터 정책금리 인상해온 BI가 두 달 연속 정책금리를 동결하자 본격적인 통화정책 속도조절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해석
*정책금리를 사상 최저수준인 3.5%로 유지하다 2022년 8월 25bp 인상을 시작으로 세 달 연속 50bp, 12월과 1월 25bp씩 올리며 총 225bp 인상 - 시장에서는 BI가 미국 및 유럽 은행發 금융리스크 발생으로 연준이 통화긴축 조절에 나설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것으로 해석
- 국내 금융시장 여건이 건전한 수준 (NPL 2.59%, CAR 25.9%, 2월)으로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나 루피아 안정을 위해서는 시장에 직접 개입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