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국 고용 호조에 이어 물가도 상승 지속 전망, 16일 금통위 결정은 변수
지난 주 발표된 미국 12월 ISM 제조업 및 서비스업 지수, 그리고 12월 민간 고용지표 결과가 모두 전월치,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금주에는 미국의 12월 생산자물가 및 소비자물가, 소매판매 등 핵심 경제지표가 발표되며, 16일 오전에는 한국은행의 금통위 회의도 예정되어 있다.
미국은 고용 호조에 이어 물가지표도 최근 추이를 감안하면 상승 압력이 우세하다. 전월비 0.3% 이상 상승세가 확인될 경우 고용, 물가 모두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를 약화시킬 것이다.
한은 금통위에서는 1월 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하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최근 국내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의 급락은 한은 금리인하 명분이 될 수 있다. 국내 채권금리 하락과 원화 약세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