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금요일 발표된 미국의 1월 PCE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가 전월비는 물론 전년 동월대비로도 시장 예상치를 모두 상회했다. 미국 고용에 이어 물가, 소비 등 주요 경제지표 결과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발표되었고, 시장은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을 예상, 미국 국채 금리 상승과 달러화는 더욱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월 들어 원화의 약세 폭이 커지고 있는데 미 달러화의 강세와 함께 위험회피심리, 국내 경제 펀더멘털 부진 등도 주요 요인이다.
- 금주에는 국내 1월 산업활동 동향과 2월 무역수지가 발표될 예정이다. 광공업생산은 1월 제조업 등의 부진으로 큰 폭 감소가 예상되며, 2월 무역수지 적자 대한 시장 센서스는 56억 달러이나, 적자는 더 클 가능성이 있다.
무역적자 지속으로 달러 유입이 감소하고, 이는 달러 공급 부족으로 달러/원 환율의 상승 요인이다. 이에 금주는 미국 금리 등 대외 불안과 국내 무역적자 등이 원화를 더욱 약하게 할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