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주차] 금융시장 전망(3) FX

시리즈 총 5화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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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내용 요약

  • FOMC에서 매파적 연준 확인, 영국과 일본의 금리동결 및 완화 기조 유지에 달러 강세 
  • 미국 주택판매 및 소비심리 약화 로 인해 금리 및 달러 조정 예상 

FX 전망

달러화는 FOMC 직후 강세에서 소비 및 물가 지표 둔화로 약세 전환 예상

  • 지난주 빅 이벤트였던 미국 연준의 FOMC 정례회의에서는 예상대로 기준금리 동결에도 연준 위원들의 경제전망 (SEP)과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 등에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더욱이 FOMC 회의 이후 열렸던 영란은행 (BOE) 통화정책회의에서 BOE는 예상과 다르게 정책금리를 동결했고, 일본은행 (BOJ)이 기존 완화기조를 유지한 점도 달러에 강세 영향을 끼쳤다.

    다만, 중국 인민은행 (PBoC)의 위안화 절상 고시 등 위안화 약세를 방어하려는 움직임에 위안화와 원화는 달러 대비로 덜 약세를 보였다.

  • 금주에는 추석 연휴로 영업일이 3일에 불과하나 월말과 분기말이 겹침에 따라 달러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금주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시장은 경제지표를 주목할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에서는 신규주택판매와 컨퍼런스보드 소비기대지수, PCE 물가지표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월치를 하회하고 있어 경제 데이터에 의존한다는 연준의 긴축 정책에는 약화 요인이다.

    최근 경제지표 발표치와 예상치의 차이를 지수화한 경제서프라이즈지수 (ESI)도 미국과 유로, 중국의 지수 격차가 상당히 좁혀져 있다. 이에 금주에는 경제지표 결과를 확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경제지표 둔화는 미국채 금리와 달러화에 조정 또는 하락 요인이 될 전망이다.

국제유가 반등으로 인플레이션 재가속 소지

미국 PCE물가상승률이랑 WTI가격상승률의 추이를 비교한 선 그래프. 2015년부터 2023년까지의 기간이 반영됨.

자료: CEIC, KB국민은행

미국과 유로, 중국의 경제서프라이즈 지수 격차 축소

미국과 중국, 유로의 ESI지수 추이를 나타낸 선 그래프. 2021년 9월부터 2023년 9월까지의 기간이 반영됨.

자료: Citi, Bloomberg, KB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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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철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본부장

경제 분석을 통해 금융 시장을 예측하고, 고객과 함께 소통합니다.

장재철
조은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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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이코노미스트

매일, 매주, 매월, 분기별 환율 정보와 함께 국제외환시장을 분석하고 전망합니다.

문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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