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딱 한 가지 영양제를 고르라면?
우리에겐 다소 생소한 이름인 ‘베타글루칸(β-glucan)’은 쉽게 말해 식이섬유의 일종이다. 포도당이 여러 개 결합돼 있는 다당류로 체내에서 스스로 합성이 불가해 직접 섭취해야만 한다. ‘베타글루칸’이라는 이름이 널리 알려진 것은 코로나 팬데믹 시기다. 당시 전 세계의 건강 관심사는 오직 ‘면역력’에 집중되어 있었는데, 베타글루칸의 면역 관리 능력이 알려지면서 순식간에 인기 영양제로 떠오른 것. 실제로 몇몇 의료진은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딱 한 가지 영양제만 선택해야 한다면 ‘베타글루칸’을 찾아 먹으라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