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사기도 모자라 이젠 월세까지… '신종 월세 사기' 주의보

슬기로운 부동산생활
2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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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 전세사기 우려에 월세 선호 현상 강화
  • 보증금 부담 줄었어도 사기는 여전
  • 직거래인것처럼 속이는 신종 월세 사기 유형 

연한 하늘색 배경 위에 ‘부 대리의 부동산 치트키’, ‘늘어나는 월세 수요, 진화하는 사기 수법’이라는 타이틀로 배치되어 있다. 제목 아래에는 빨간 지붕의 작은 집 위에 검은 옷과 마스크를 쓴 사람이 서 있는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어, 부동산 사기 위험과 불안정한 주거 상황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안녕하세요. 집을 구하다 보면 한 번쯤 막히는 순간이 있죠? 호구되지 않으려면 아는 것이 힘!
부대리의 부동산 치트키를 메모해두세요.

최근 몇 년 새 전세 사기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상대적으로 보증금 부담이 적은 월세를 선택하는 세입자가 늘고 있어요. 하지만 월세마저도 사기 수법이 다양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KB부동산에서 요즘 성행하는 월세 사기 유형과 예방법을 알아봤습니다.

늘어나는 월세 계약, 커지는 리스크

상단에 ‘전세 사기 불안에 월세 선택…’이라는 문구와 함께 ‘서울 아파트 전세 대비 월세 비중 2023년 이후 증가 추세’라는 제목의 그래프이다. 하단 막대그래프에는 연도별 월세 비중이 나타나 있으며, 2021년 39.6%, 2022년 44.1%, 2023년 41.5%, 2024년 42.5%, 2025년 43.9%로 표시되어 있다. 2025년 막대는 진한 파란색으로 강조되어 최근 월세 비중 확대 흐름을 시각적으로 강조한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이후 2년 연속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어요. 전월세 시장에서 월세의 비중은 2022년 44.1%였는데요. 전세 사기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된 것도 2022년 즈음이에요. 이때 서울 강서구 화곡동 등 전국 각지에서 깡통 전세, 무자본 갭투자로 인한 피해가 급증했고, 전세 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하는 사례가 생겨났어요.

2023년 정부가 대대적인 사기 단속을 벌이고 대응책을 마련했지만, 전세 제도에 대한 불안감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에요. 이후 2023년엔 월세 비중이 41.5%, 2024년 42.5%, 2025년엔 43.9%로 점차 월세 계약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물론 저금리 시대에 전세 보증금을 운용하는 형태보다 월세를 받는 것이 임대인 입장에서 낫기 때문에 전세보다 월세로 매물을 내놓는 집주인이 늘어난 이유도 한몫 하긴 해요.

다양한 월세 사기 유형 살펴보니

신종 사기 유형에 대해 정보 전달해 주는 배너 이미지이다.  ’01 전월세 이중 계약’, ’02 허위 매물’, ’03 집주인 정보 미확인’  3가지 타입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런 상황을 틈타 월세 사기도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어요. 늘어난 월세 수요를 악용한 월세 사기 사례를 볼까요? 


과거 수천만~수억 원 단위의 전세보증금을 노린 사기가 중심이었다면, 월세 사기는 비교적 소액이라는 인식을 이용해 온라인 부동산 카페나 커뮤니티, 중고 거래 앱을 통해 직거래처럼 꾸며 지능적으로 속이는 경우가 많아요.

가짜 임대인 수법

최근 성행하는 월세 사기 유형 중 하나는 가짜 임대인 수법이에요. 중고거래를 통해 임대인에게 접근, 집 비밀번호를 받아 내부 사진을 찍은 뒤,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내놓고 집주인을 사칭하는 경우죠. 집주인 대신 계약한다며 위임장을 위조하는 경우도 있어요.

이렇게 여러 사람에게 중복으로 계약서를 써 놓고 계약금이나 보증금을 받은 뒤 잠적하는 피해 사례가 있어요.

허위 매물형 월세 사기

최근에는 ‘허위 매물형 월세 사기’도 늘고 있는데요. 시세보다 저렴한 매물을 내세워 세입자에게 집을 보여주지 않거나 사진만 보여주고 “지금 계약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계약하려고 대기 중”이라며 계약을 재촉하는 방식이에요.

서류 대조 허점 악용

사회 초년생인 세입자가 월세 계약을 체결할 때, 등기부등본을 확인하지 않거나 확인하더라도 주소나 호수, 소유자 이름을 꼼꼼히 대조하지 않는 점을 노리는 경우도 있어요.


이런 사례는 부동산 중개업소를 거치지 않은 직거래에서 자주 발생해요.

월세 사기 예방, 어떻게 해야 할까?

빨간 삼각형 경고 아이콘과 함께 ‘사기 피해 방지하려면?’이라는 제목이 파란색 강조 박스 안에 표시되어 있다. 본문에는 체크 표시 아이콘이 붙은 항목들이 세로로 나열되어 있으며, △현장 방문 필수 및 실제 매물 확인 △이전 세입자 존재 여부와 근저당 설정 여부 확인 등의 주의 사항이 정리돼 있다. 우측 하단에는 서류 파일을 들고 있는 정장 차림의 남성 일러스트가 배치돼 있어, 계약 검증과 주의의 중요성을 시각적으로 강조한다.

월세 사기는 전세 사기에 비해 보증금 단위가 상대적으로 적다 보니, 주로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 등 청년층에 많이 발생한다고 해요. 하지만 금액이 크지 않더라도 사회 초년생들에겐 큰돈이기 때문에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미리 예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아요.

부동산 전문가들은 임대차 계약을 하기 전, 관련 정보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해요.

월세 계약 전 확인하세요!

  • 부동산 등기사항증명서를 통해 소유주 및 근저당, 가압류 등 권리관계를 확인하세요.
  • 신분증을 통해 증명서상 소유주와 일치하는지, 주소, 동·호수, 소유자 이름을 계약서와 대조해야 해요.
  • 직거래할 땐, 시세보다 지나치게 저렴한 매물은 일단 의심해 보는 것도 필요해요. 직거래일 경우 집주인 인증, 확인 매물일수록 허위매물 가능성이 적어져요.
  • 이사 후 확정일자를 받아 두는 것도 법적인 대항력이 생겨 안전장치가 될 수 있어요.

💬 부대리의 메모장

“금액이 적더라도 시세 대비 과도하게 싼 매물은 한 번 더 의심, 또 의심”

월세 시장은 당분간 전세 불안의 대안으로 수요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요. 번거롭더라도 공인중개사를 통해 계약하고, 계약 전 기본 서류를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상당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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