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중간고사나 기말고사가 끝나면 성적표를 받죠. 과목별 점수를 보면서 이번 학기에 얼마나 열심히 공부했는지, 부족한 부분은 어디인지 돌아볼 수 있어요. 성적이 좋으면 부모님께 칭찬을 받기도 하고요.
기업도 비슷해요. 보통 분기마다 한 번씩 자신들의 성적표를 공개하는데요. 이걸 ‘기업 실적 발표’라고 해요.
최근에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기업이자 대표적인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가 실적을 발표했어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 시기가 되면 신문과 방송에서도 관련 소식을 비중 있게 다루곤 하죠.
그런데 기사를 읽다 보면 매출액, 영업이익률, 컨센서스, EPS처럼 낯선 단어가 줄줄이 등장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계기로 실적 뉴스에서 어떤 숫자를 봐야 하는지, 그 숫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하나씩 살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