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제 기사를 읽다 보면 ‘자사주 소각’이라는 단어를 자주 만나게 돼요. 그런데 ‘소각’이라니, 쓰레기 소각처럼 무언가를 불태워 없앤다는 뜻일까요? 기업이 왜 자기 회사의 주식을 돈까지 들여 사서 없애버리는 걸까요? 진짜로 태우는 건 아닐 텐데, 여기엔 분명 우리가 알아야 할 중요한 이유가 숨어 있어요.
먼저 용어부터 정리해 볼게요. ‘자사주’는 회사가 직접 사들인 자기 회사의 주식이고, ‘소각’은 이렇게 사들인 주식을 영구적으로 없애는 것을 말해요. 이 두 단어를 합치면 ‘자사주 소각’이 되는 거죠. 이제 회사가 왜 이런 선택을 하는지, 그리고 이 결정이 주주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차근차근 살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