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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스

KNOX

삼성전자에서 2013년 출시한 휴대폰 자체 보안 솔루션. 스마트폰을 비롯한 다양한 삼성 기기에 탑재되었다.

기업 및 공공기관의 보안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설계된 이 플랫폼은 보안성과 관리 기능을 강화해, 비즈니스와 개인 데이터를 분리하고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둔다.

녹스의 가장 큰 장점은 여러 겹의 보안 시스템이다. 하드웨어 칩부터 운영체제, 앱까지 모든 부분에서 보안을 강화해 해킹과 불법 접근을 막는다. 특히 기기가 켜질 때부터 작동하는 보안 시스템은 악성 프로그램의 위협을 미리 막아준다.

기업들을 위해 녹스는 모바일 기기 관리, 데이터 암호화, 원격 제어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로써 기업의 중요한 정보를 안전하게 지키면서 일 효율도 높일 수 있다. 개인 사용자들은 '보안 폴더' 기능으로 민감한 개인 정보를 따로 관리할 수 있다.

녹스의 안전성은 여러 나라 기관의 인증으로 증명됐다. 미국 국방부의 보안 인증을 받았고, 영국, 중국, 프랑스 정부도 그 안전성을 인정했다. 이런 높은 보안 수준 덕분에 국방 기관과 대기업에서도 많이 쓰고 있다.

삼성전자는 녹스를 단순한 앱이 아닌 전체적인 보안 생태계로 간주하고 향후 IoT, 자율주행차, 의료기기 등 여러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녹스는 지금 안드로이드 4.3 이상의 삼성 스마트폰에서 쓸 수 있고, 일반 사용자는 무료로 쓸 수 있다. 보안이 중요해지는 요즘, 삼성 녹스는 모바일 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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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북미정상회담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에 열린 정상회담.
6·25 전쟁이 발발한 지 3년1개월 만에 정전협정이 체결된 1953년 7월 27일이후 사상최초로 미국과 북한의 정상이 만난 회담이다.

이 회담에서 미국과 북한은 아래의 4개항에 대해 합의 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 했다.
1 새로운 북미 관계 구축
2)한반도 영구적 평화 구축에 노력
3)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합의한 '판문점 선언' 재확인
4)한국전쟁 전쟁포로(POW)·전장실종자(MIA) 유해 송환

북미간의 정상회담으로 한반도 냉전 체제의 한 축인 북미 간의 기존 적대적 관계가 변화할 토대가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동시에, 공동성명에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 비핵화'(CVID)가 명기되지 않아 기대에 못미친다는 평가도 있다.


-북미정상회담 공동합의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최초의 역사적 정상회담을 열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한반도에서 평화체제를 구축과 새로운 북미관계 형성과 관련된 이슈에 대해 포괄적이고 심도높은 의견을 교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안전보장을 제공한다고 약속했다. 김 위원장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흔들리지 않고 굳건한 노력을 재확인했다.

새로운 북미관계 형성은 한반도와 전 세계의 번영과 평화에 공헌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아래사항에 합의한다.

1.미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두 나라의 국민들의 평화와 번영에 부합되게 새로운 관계를 설립하는데 노력한다.

2.미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한반도의 한반도 지속·안정적 평화체제 구축에 노력한다.

3. 2018년 4월27일 판문점선언을 재차 확인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complete denuclerarization)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

4. 미국과 북한은 신원이 이미 확인된 전쟁포로(POW)및 전쟁실종자(MIA)들의 유해를 즉각 (미국으로)송환하는 것을 포함해 유해 수습을 약속한다

역사상 처음인 북미 회담은 수십년간의 적대감과 긴장감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기위한 중요한 의미를 갖는 획기적인 행사였으며,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이 합의문 조항을 신속하고 완전하게 이행해야 한다.

미북은 정상회담의 결과를 이행하기 위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장관과 북한 고위층인사가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다음 협상을 할 것을 약속한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새로운 미북 관계발전과 세계와 한반도의 평화.번영 증진을 위한 협조를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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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온라인으로 차입자와 투자자를 연결하는 대안금융 서비스. 희망자의 상환 능력에 따라 책정한 대출 조건을 온라인을 통해 투자자와 매칭한다. 온라인을 통해 모든 대출과정을 자동화하여 지점운영비용, 인건비, 대출영업비용 등의 불필요한 경비 지출을 최소화하여 대출자에게는 보다 낮은 금리를, 투자자에게는 보다 높은 수익을 제공하는 금융과 기술을 융합한 핀테크 서비스를 합한 것이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 시스템 고도화 등을 통해 금리단절 계층에 대해 적정 금리를 산출할 수 있다.

이전에는 P2P 업체가 플랫폼 형태로 투자자를 모집하고 P2P 연계대부업체가 차주에게 대출을 내주는 형태로 운영됐으나 2021년 세계 최초로 시행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온투법)'이 제정되면서 금융당국의 감독을 받는 제도권으로 진입하게 됐다.이에따라 명칭도 과거의 개인 간(P2P)금융에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으로 바뀌었다.

온투법은 P2P 업체에 예치금을 분리해 보관토록 하고 공시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하지만, 제도권 편입으로 인해 기관 투자자들의 대출 상품 투자가 가능하게 됐고, P2P 투자 수익에 부과되던 이자소득세율은 27.5%에서 15.4%로 낮아졌다.

또한 기관 투자자금의 유치가 가능해지고 이자소득세율이 낮아지면서 P2P 업체에 더 많은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업체들은 이 기회를 활용해 중금리 대출 시장에서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다.

한편, 온투업 주요 등록 요건은 △자기자본 요건(최소 5억 원 이상) △인력 및 물적설비(전산전문인력 및 전산설비, 통신설비, 보안설비 등 구비) △사업계획, 내부통제장치(내부통제장치 마련, 이용자 보호 업무방안 구비) △임원(형사처벌, 제재사실 여부 등) △대주주(출자능력, 재무상태, 사회적 신용 구비) △신청인(건전한 재무상태와 사회적 신용) 등이다.

2021년 9월말 현재 총 29개 사가 P2P업체로 등록을 마치고 문을 열게 됐다.
△8퍼센트 △렌딧 △피플펀드 △윙크스톤파트너스 △와이펀드 △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 △한국어음중개 △모우다 △투게더앱스 △펀다 △헬로핀테크 △리딩플러스 △어니스트펀드 △루트에너지 △비드펀딩 △비에프펀드 △누리펀딩 △베네핏소셜 △위펀딩 △에이치엔씨핀테크 △나모펀딩운용대부 △다온핀테크 △더줌자산관리 △비플러스 △오아시스펀딩 △펀딩119 △레드로켓 △미라클핀테크 △오션펀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