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국 연방 정부 셧다운 우려에 경계심리 지속
금주에는 미국 연방 정부의 운영 폐쇄인 셧다운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30일까지 임시 예산안이 미 의회에서 합의되지 않으면 10월 1일부터 셧다운이 시작된다. 정부 지출이 중단되고 고용 등 경제지표 발표도 연기된다.
과거 2013년과 2018년에는 16일과 34일 동안 셧다운이 지속된 바 있다. 셧다운이 장기화될수록 미국 경제 및 금융시장에는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며, 안전자산 선호에도 달러에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금주에 발표될 국내 9월 수출입과 소비자물가 등의 결과도 중요한데, 수출입은 전월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물가도 농산물 가격 상승에 전월보다 큰 폭으로 오를 가능성이 크다. 그럼에도 연방 정부 셧다운에 경계심리가 지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