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글로벌 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

글로벌 중앙은행 긴축 조짐, 더욱 커질 시장 변동성
26.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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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동 종전 협상 진전과 낙관적 경제전망, 금융시장은 과열 양상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고, 고유가 압력은 수급 개선으로 6월에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아시아 및 선진국 경제는 글로벌 AI 산업 투자 지속과 반도체의 폭발적 수요 등으로 중동 전쟁에 따른 충격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고유가 압력은 당분간 전 세계 물가 압력에 영향을 미치고, 중앙은행들은 물가 안정을 위한 긴축(금리 인상)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다.

이미 글로벌 장기금리의 상승, 아시아 통화의 약세, 그럼에도 주가지수는 최고치 경신 등 자금이 한쪽으로 쏠리고 있는 양상이다. 전쟁의 영향과 유가 압력이 다소 완화되더라도 금리 상승, 중앙은행의 긴축 선회 등은 6월 금융시장에 변동성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 주의가 필요하다.

금리, 중동 갈등 완화에도 시장 신뢰를 위해 매파적 스탠스를 유지할 중앙은행

중동 지역을 둘러싼 갈등 국면이 점차 완화되는 흐름으로 전개되고 있다. 그러나 불확실성이 남아 있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해소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글로벌 중앙은행은 시장 신뢰를 위해 긴축 등 매파적 스탠스를 유지할 것이다. 미국은 4%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금리 상방 압력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5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점도표 및 소수의견 개진을 통해 금리 인상 사이클 진입을 기정사실화했다. 그럼에도 시장에서 반영 중인 최종 금리는 여전히 과도하다고 생각되며, 중동 사태가 마무리될 경우 금리 상승분이 되돌려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돼 성장률을 높일 수 있어 금리 조정 폭은 제한될 전망이다.

환율, 펀더멘털보다는 수급, 6월에는 방향성보다 변동성 장세 예상

달러/원 환율은 6월 중 1,440~1,520원 레인지에서 높은 변동성을 이어갈 전망이다. 최근 환율을 움직이는 핵심 변수는 펀더멘털보다 수급이다. 외국인 주식 매도에 따른 커스터디 달러 수요가 이어질 경우, 달러/원은 하락보다 상방 변동성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대외적으로는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첫 FOMC 회의, 연준 독립성 논란, 채권시장 변동성 확대가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ECB와 BOJ의 금리 인상 가능성은 달러 강세를 제한하는 변수다. 다만 1,520원에서는 외환당국 개입 경계, 수출업체 네고 물량, WGBI 관련 외국인 채권 자금 유입, 개인의 해외주식 순매수 둔화가 상단을 제약할 전망이다.

종합하면 6월 달러/원 환율은 뚜렷한 추세 형성보다 큰 폭의 등락을 반복하는 변동성 장세가 예상된다.

6월 주요 금융지표 전망치

6월 주요 '금융지표' 전망치를 정리한 표이다.

자료: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전망 (5.29)

주요 지표 전망 테이블

주요 '지표' 전망을 정리한 표이다.

출처: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전망 (2026.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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