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카드 납부 가능할까? 신용카드 세금 납부 장점과 활용법 알아보기

소득세,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재산세, 자동차세 등 대부분의 국세와 지방세를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어요. 신용카드로 납부하면 할부로 나눠 낼 수 있어 현금보다 부담이 적어요. 다만 세금을 카드로 내면 신용카드는 납부 금액의 0.8%, 체크카드는 0.5%를 수수료로 내야 해요.

예전에는 교육비를 낼 때 계좌이체만 가능했지만, 지금은 교육비도 카드로 납부할 수 있어요. 수업료와 급식비, 방과 후 학교 활동비 등 모든 학부모 부담금을 신용카드로 낼 수 있죠. 카드사에 신청하면 할부 납부도 가능해요.

대학 등록금도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어요. 무이자 할부 혜택을 활용하면 등록금 납부 부담을 덜 수 있어요. 단, 카드사마다 제휴된 대학만 등록금 카드 납부를 지원하기 때문에, 학교나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대학 등록금을 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해요.

과태료가 200만원 이하인 경우, 금융결제원 카드로택스(www.cardrotax.or.kr)를 통해 카드로 납부할 수 있어요. 할부로 납부하는 것도 가능하고요. 과태료 카드 납부 수수료는 1%예요.

신용카드로 세금을 납부하면 할부 결제가 가능해서 현금보다 부담을 낮출 수 있어요. 지방세 납부 시기(7월, 9월), 자동차세 연납 신청 시기(1·3·6·9월)에는 카드사에서 무이자 할부 이벤트를 자주 진행해요. 세금 내기 전,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에서 이벤트 정보를 꼭 확인해보세요.

카드 포인트로도 세금을 낼 수 있어요. 보유한 카드 포인트가 부족하면 포인트를 먼저 차감한 뒤, 남은 금액은 카드로 결제돼요.

세금을 신용카드로 낼 때는 카드 실적으로 인정해주거나, 캐시백/마일리지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를 쓰는 것이 좋아요. 신용카드 실적 제외사항에 '국세/지방세'가 없다면 세금 납부 건도 실적에 포함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