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생애자금 관리

2025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 5화
2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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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4장에서 반려가구는 입양비부터 양육비, 치료비, 장례비까지 반려동물 생애 지출을 하고 그 규모가 2023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크게 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비정기적으로 발생하는 치료비는 이전 조사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목표를 이루고, 더 나은 삶을 위해 저축하고 자금을 운용한다. 반려인에게는 가족으로서 반려동물과 함께하기 위해 필요한 생애 지출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는 뚜렷한 목표가 있다.


본 장에서는 반려가구가 반려동물을 기르는 데 필요한 생애 지출 자금을 어떻게 마련하고 운용하는지 알아보고자 반려동물 전용 자금 여부와 그 규모, 저축 및 자산 운용 방법 등을 알아보았다.


반려동물 관련 생애 지출 중 부담이 큰 치료비 마련에 도움이 되는 반려동물보험에 대해 인지도, 가입률, 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 과제 등도 살펴보았다.

01 반려동물 생활비 마련

반려동물 생활비는 '일반 생활비'에서 마련하거나 '그때그때' 준비, 반려동물 전용 양육자금을 운용하는 가구는 26.6%에 불과했다

반려가구는 반려동물을 기르면서 분양비, 양육비, 치료비, 장례비 등 다양한 비용을 지출하게 된다. 반려가구가 반려동물 양육 관련 생활비와 목돈을 어떻게 마련하였는지 알아보았다. 생활비의 경우 '일반 생활비에서 마련'(61.4%)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전 조사(55.8%)에 비해 5.6%p 증가했다.


목돈 필요시에는 '일반 생활비에서 마련'(44.5%)하거나 '그때그때 준비'(19.2%)하는 응답이 63.7%를 차지했다. 생활비와 목돈 모두 별도 자금에서 준비한다는 반려가구는 각각 8.6%, 10.1%에 불과해 대부분 생활비에서 충당하거나 그때그때 필요한 경우에 자금을 마련하고 있었다.


반려동물을 위한 전용자금을 저축하거나 보유하고 있는지 질문한 결과, 반려가구의 26.6%가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전 조사(21.5%)에 비해 5.1%p 증가했으나 4가구 중 1가구 수준에 그쳤다.


반려동물유형별로는 반려견 반려묘 둘 다 기르는 가구가 45.9%로 가장 많았고 이전 조사보다 6.4%p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40.5%)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응답률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려동물 생활비/목돈 마련 방법 (단위: %)

반려동물의 '생활비'와 '목돈'을 마련하는 방법을 조사한 그래프이다.

주) 2023 n=1000, 2025 n=1000

반려동물을 위한 자금 저축・운용 유무 (단위: %)

반려동물을 위한 자금 '저축'과 '운용' 유무를 조사한 그래프이다.

주) 2023 n=1000, 2025 n=1000

반려동물 전용 운용자금은 평균 239만 8천 원이고 질병이나 상해 대비 병원비 마련 목적이 많았다

반려동물 전용 운용 자금은 평균 239만 8천 원으로 이전 조사(242만 7천 원)보다 줄었다. 금액대별로 살펴보면, '300만원이상' 응답률이 36.8%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100만~200만 원 미만'(24.1%), '50만원미만'(16.2%) 등의 순이었다.


반려인 연령대별로는 40대가 평균 283만 8천 원으로 가장 많았고 50대(243만 1천 원), 20대(231만 6천 원)가 뒤를 이었다. 가구 유형에 따라서는 '1인가구'(277만 3천 원), '부부가구'(256만 3천 원), '부모자녀가구'(226만 4천 원) 순이었다.


지난 조사와 비교해 20대와 40대를 제외하고 모든 연령대에서 반려동물 전용 운용자금 규모가 줄었다. 가구 유형별로는 1인가구에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해(-102만 2천 원) 수입이 상대적으로 적은 1인가구에서 반려동물 운용 자금 여력이 크게 감소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려가구가 반려동물 전용 자금을 운용하는 이유를 살펴보면, 반려동물의 '질병이나 상해 대비 병원비' 마련의 목적이 73.3%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정기검진, 접종 등 건강관리 자금'(56.4%), '반려동물 양육 자금'(42.1%)의 순이었다.


증가폭의 차이가 있으나 전체적으로 2023년에 비해 증가하는 추세였다. 그 외 '반려동물 장례비용 준비'(24.8%), '반려동물 동반 여행 자금'(16.2%), '하우스, 유모차, 캣타워 등 용품/내구재 구입비'(14.3%) 마련 목적으로 자금을 운용하는 경우는 지난 조사보다 감소했다.

반려동물 전용 운용 자금 규모(저축총액) (단위: 만원, %)

반려동물 전용 '운융 자금' '규모'를 조사한 그래프이다.

주) 반려동물 전용 저축운용자금이 있는 경우만. 2023 n=215, 2025 n=266

반려동물을 위한 자금 운용 목적 (1+2+3순위, 단위: %)

반려동물을 위한 '자금 운용 목적'을 조사한 그래프이다.

주) 반려동물 전용 저축운용자금이 있는 경우만. 2023 n=215, 2025 n=266

반려동물을 위한 월평균 저축액은 평균 19만 2천 원, 금융상품 중 보험 보유율이 가장 높았으나 12.8%였다

반려동물을 위한 월평균 저축액은 19만 2천 원으로 2023년(25만 9천 원) 대비 6만 7천 원이 줄었다. 반려인 연령대로는 조사와 마찬가지로 20대가 평균 23만 4천 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40대'(19만 1천 원), '30대'(19만 원), '50대'(13만 8천 원), '60대이상'(13만 5천 원)이 뒤를 이었다.


2023년보다 모든 연령대에서 월평균 저축액이 감소했는데, 특히 '50대'(-11만 6천 원)와 '20대'(-8만 6천 원)에서 크게 감소했다. 가구 유형에 따라서는 '1인가구'(20만 6천 원), '부모자녀가구(20만 1천 원), '부부가구'(15만 2천 원) 순으로 금액이 높았다.


반려가구 36.2%가 반려동물을 위한 금융상품을 보유하고 있었다. 반려동물 유형에 따라서는 '반려견과 '반려묘 둘 다 기르는 가구'(57.8%)가 '반려견가구'(34.4%)나 '반려묘가구'(31.9%)에 비해 보유율이 높았고, 반려인 연령대별로는 '20대'(48.0%)와 '30대'(48.1%)가 절반 가까이 금융상품을 보유한 것과는 달리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보유율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40대 34.8%, 50대 25.1%, 60대이상 15.7%).


금융상품 종류별로는 '보험'(12.8%)과 '입출식예금'(12.3%), '정기적금'(11.5%)이 비슷한 응답률을 보였다. 이를 연령대별로 나누어보면, 보험의 경우 '20대'(17.3%)의 보유율이 가장 높았고 '40대'(14.7%), '30대'(14.6%)가 그 뒤를 이었다.


입출식예금은 '30대'(14.6%)와 '40대'(13.6%)에서 보유율이 높았고, 정기적금은 '20대'(20.2%)와 '30대'(16.7%)에서 높은 보유율을 보였으며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보유율이 감소했다.

반려동물을 위한 월평균 저축액 (단위: 만원, %)

반려동물을 위한 '월평균 저축액'을 조사한 그래프이다.

주) 반려동물 전용 저축운용자금이 있는 경우만. 2023 n=215, 2025 n=266

반려동물을 위한 금융상품 보유 현황 (단위: %)

반려동물을 위한 '금융상품' '보유현황'을 조사한 그래프이다.

주) 반려가구 전체를 모수로 응답. 2023 n=1000, 2025 n=1000

반려동물 전용자금을 운용하지 않는 가구에서도 34.1%는 '반려동물보험 신규 가입'을 고려했다

현재 반려동물을 위한 자금을 운용하지 않는 반려가구를 대상으로 향후 반려동물을 위한 금융상품에 가입할 의향이 있는지 파악해 보았다. 금융상품에 가입할 의향이 없다는 응답자는 25.5%에 불과했으며 나머지는 금융상품에 가입 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상품별로는 '반려동물보험'이 34.1%로 가장 많았고 '정기적금'(32.3%), '입출식예금'(20.8%), '정기예금'(16.3%), '전용카드'(14.6%)가 뒤를 이었다. 반려동물 유형에 따라서는 "반려견과 반려묘 둘 다 기르는 가구가 대부분의 금융상품 이용의향이 높았는데, 특히 '보험'의 경우 '반려견과 반려묘 둘 다 기르는 가구'(44.1%)가 '반려견가구'(36.7%)나 '반려묘가구'(26.2%)에 비해 압도적으로 이용 의향이 높았다.


반려동물을 위한 자금을 운용하지 않는 반려가구는 향후 반려동물 전용자금을 마련하기위해 평균 4만 8천 원 정도 저축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할 의향이 없다'는 응답자(23.7%)를 제외하면 금액대별로는 '10만원미만'(57.2%), '10만~20만원미만'(15.3%)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 저축의향이 없다는 응답자는 20대가 17.5%로 가장 적었고 평균 저축금액은 6만 2천 원으로 가장 많았다.


반려동물보험을 가입하지 않은 반려가구가 생각하는 납입 가능한 월 보험료는 평균 4만 원이었고 금액대별로는 '1만~2만원'(41.5%), '3만~4만원'(26.4%)', '5만원'(21.2%), '6만원이상'(9.3%)의 순이었다.


월 저축액과 마찬가지로 20대의 납입가능한 월평균 보험료 역시 '20대'가 가장 많았고(6만 3천 원), '30대'(4만 1천 원), '40대'(3만 6천 원), '50대'(3만 1천 원), '60대'(3만 원) 순으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감내 가능한 금액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향후 반려동물전용 금융상품 이용의향 (복수응답, 단위: %)

향후 '반려동물전용' '금융상품' 의용의향을 조사한 그래프와 표이다.

주) 반려동물을 위한 저축운용자금이 없는 반려가구만

향후 반려동물 전용 자금 마련 규모 (단위: 만원, %)

향후 '반려동물 전용' '자금' 마련 규모를 조사한 그래프이다.

주1) 반려동물을 위한 저축 운용 자금이 없는 반려가구만. n=734 / 주2) 반려동물 보험이 없는 반려가구만. n=734, n=872

02 반려동물 보험

반려가구 91.7%는 '반려동물보험'에 대해 알고 있으나 실제 가입한 가구는 12.8%에 불과했다

백신 접종과 건강검진 등 건강관리에 힘쓰면서 수명이 연장되고 있으나 반려동물 고령화와 의료 기술의 발달로 의료비 부담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반려가구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의료비를 지원하는 반려동물보험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있는지 알아보았다.


반려가구 25.2%는 반려동물보험에 대해 상품의 종류나 특징까지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보험이 있다는 사실을 들어본 적 있다'는 반려가구도 66.5%로 2018년 41.1%, 2021년 39.1%, 2023년 65.9%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반면 반려동물보험에 대해 '들어본 적 없다'는 반려가구는 8.3%로 2018년 40.4%, 2021년 37.0%, 2023년 11.0%에 비해 크게 감소해 반려동물보험에 대한 인지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


반려가구가 반려동물보험을 접한 경로는 '포털사이트 검색'(46.9%)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카페/블로그/커뮤니티'(28.2%), '유튜브'(25.3%), '가족/친구/지인'(24.5%), 'SNS'(22.1%) 등의 순이었다. 특히 '유튜브', 'SNS' 통해 알게된 경우는 크게 증가한 반면, '가족·친구·지인' 등을 통해 알게 된 경우는 감소했다.

반려동물보험 인지도 (단위: %)

'반려동물보험' '인지도'를 조사한 그래프이다.

반려동물보험 인지 경로 변화 (복수응답, 단위: %)

'반려동물보험' '인지 경로 변화'를 조사한 결과이다.

주) 반려동물 보험을 인지하거나 알고 있는 반려가구만. n=890, n=917

반려동물보험에 대한 반려가구의 인지도는 전반적으로 크게 높아졌지만, 실제로 가입한 경우는 12.8%로 매우 저조했다. 2023년 11.9%와 비교해 가입률은 1%p 증가하지 않았다. 반려인 연령대별로 반려동물보험 가입률은 큰 차이를 보였는데, 20대가 17.3%로 60대 이상 2.8%에 비해 6.2배 높았다. 그 외 30대와 40대 반려인은 각각 14.6%, 14.7%의 가입률을 나타냈으나, 50대부터 9.7%로 급락했다.


반려가구가 반려동물보험을 가입한 경로는 비대면 채널인 '보험사 모바일 앱'(20.6%)과 '보험사 인터넷 홈페이지'(19.6%)가 약 40%에 이르렀다. 그 외에 '보험설계사'(15.7%), '보험비교·추천플랫폼'(14.7%), '반려동물 전용플랫폼'(10.8%), '동물병원 등 펫 분양업체'(6.9%), '보험사 콜센터'(5.4%)가 그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 세분하여 살펴 보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차이가 큰 항목이 있었는데 비대면 채널에서 보험사 모바일앱을 통한 가입률은 수도권(27.8%)이 비수도권(12.5%)에 비해 높은 반면 보험사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가입률은 비수도권(27.1%)이 수도권(13.0%)에 비해 높았다. '보험설계사', '동물병원/펫 분양업체' 등 대면 채널을 통한 가입률도 비수도권(26.1%)이 수도권(19.5%)에 비해 높았다.

반려동물보험 가입률 (단위: %)

'반려동물보험' '가입률'을 연령대별로 조사한 그래프이다.

반려동물보험 가입채널(가장 최근 가입기준) (단위: %)

'반려동물보험' '가입채널'을 조사한 그래프이다.

주1) 반려동물 보험 가입 경험자 전체 n=204, 수도권 n=108, 비수도권 n=96 / 주2) 홈쇼핑, 박람회, 지인 등 5% 미만 응답은 상기 표시 제외(전체 기준)

반려동물보험 가입을 주저하게 하는 저해 요인 1위는 '월 납입보험료 부담'이었다

가입률이 저조한 반려동물보험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보험의 어떤 점을 개선해야 하는지 알아보았다.


먼저 반려동물에 가입한 반려가구가 실제로 보험을 이용하면서 느낀 주된 불편사항을 문의한 결과, '적은 보장범위'(43.1%), '월 납입보험료 수준'(42.6%), '적은 보장금액'(41.2%), '낮은 보상비율'(41.2%)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그 외 '까다로운 가입조건'(27.9%), '프로모션/우대혜택 부족'(20.1%), '짧은 보험계약기간'(19.1%)도 불편 사항으로 토로했다.


지난 조사와 비교해 '월 납입 보험료 수준'(+7.3%p)과 '까다로운 가입조건'(+6.1%p)을 꼽은 응답률이 증가한 반면 '프로모션/우대혜택 부족'(-11.0%p)과 '가입 방법/채널 불편함'(-8.2%p)을 꼽은 응답률은 감소했다.


다음으로 반려동물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반려가구에게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이유를 문의한 결과 '월납입 보험료 부담'(50.6%), '낮은 필요성'(37.4%), '적은 보장범위'(35.8%)를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반면 반려동물보험 가입 가구가 불편사항으로 꼽은 '낮은 보상비율'과 '적은 보장금액'을 가입 저해 요인으로 꼽은 응답자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2023년과 비교해 '월납입 보험료 부담'(+2.2%p), '낮은 필요성'(+4.0%p)을 답한 응답자는 증가한 반면 '적은 보 장범위'(-8.4%p), '낮은 보상비율'(-3.4%p)과 '적은 보장금액'(-2.3%p)을 답한 응답자는 감소했다.

반려동물보험 불만족 사항 (1+2+3순위, 단위: %)

'반려동물보험' '불만족 사항'을 조사한 그래프이다.

주) 반려동물 가입자만. 2023 n= 119, 2025 n=128

반려동물보험 가입 저해요인 (1+2+3순위, 단위: %)

'반려동물보험' '가입 저해요인'을 조사한 그래프이다.

주) 반려동물보험을 알지만 비가입한 가구만. 2023 n=799, 2025 n=737

반려동물보험 시장 활성화를 위한 최우선 과제로 '진료비 표준 수가제 도입'을 꼽았다

반려동물보험에 대한 인식은 향상되고 있으나 가입률은 저조한 상황에서 시장 활성화를 위해 무엇을 개선해야할지 물었다. 반려가구 46.1%는 '진료비 표준수가제 도입'을 시장 활성화를 위한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다음으로 '진료비 사전 고지 도입'(13.5%), '반려동물 등록제 정비, 등록정보 갱신제 도입'(12.2%), '반려동물보험 보상청구 자동화 시스템 도입'(12.1%) 등의 순이었다. 지난 조사 대비 '진료비 표준수가제 도입'(+2.2%p)과 '진료비 사전 고지 도입'(+1.2%p), '반려동물보험 보상청구 자동화 시스템 도입'(+1.7%p) 응답률은 증가한 반면 '반려동물 등록제 정비, 등록정보 갱신제도입'(-2.1%p) 응답률은 감소했다.


반려가구가 생각하는 반려동물보험 가입을 유도하는 요인을 문의한 결과, '월 납입보험료 수준'(35.6%), '보장범위'(32.4%)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가입자격/조건'(10.9%), '가입 편의성'(6.9%), '보험사 브랜드'(5.1%) 등이 뒤를 이었다. 2023년 반려동물보험 가입 요인 1위였던 '보장범위'는 3.0%p 하락하며 2위로 떨어졌고 지난 조사에서 2위였던 '월 납입보험료 수준'은 2.2%p 증가하여 1위로 올라섰다.

반려동물보험 활성화를 위한 최우선 과제 (단위: %)

'반려동물보험' 활성화를 위한 최우선 과제를 조사한 그래프이다.

주) 2023 n=1000, 2025 n=1000

반려동물보험 가입 요인 (1+2+3순위, 단위: %)

'반려동물보험' '가입 요인'을 조사한 그래프이다.

주) 2023 n=1000, 2025 n=1000

반려동물 보험 비교(국내)

국내 '반려동물 보험'들을 비교한 표이다.

주) 인터넷 보험료는 각 보험사 웹사이트를 통한 견적으로 최대 보험기간 설정이나 보장 내용, 보상비율, 보상 세부 내역에 따라 차이가 발생 (몰티즈 11개월, 견주는 만 34세 남성 회사원 기준으로 산출)

반려동물 보험 비교(해외)

해외 '반려동물 보험'들을 비교한 표이다.

주) 인터넷 보험료는 각 보험사 웹사이트를 통한 견적으로 최대 보험기간 설정이나 보장 내용, 보상비율, 보상 세부 내역에 따라 차이가 발생 (몰티즈 11개월, 견주는 만 34세 남성 회사원 기준으로 산출)

Key Findings

반려동물 생애 지출은 크게 늘어나고 있으나, 반려가구가 반려동물을 위해 별도 자금을 마련하고 운용하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

반려동물 양육자금을 운용하는 가구는 26.6%, 보유자금은 평균 239만 8천 원이었다.

◎ 반려동물 생활비는 일반 생활비에서 마련(61.4%)하거나 그때그때 준비(13.4%)한다는 반려가구가 대부분을 차지


◎ 반려동물을 위한 전용 자금을 운용하는 가구는 26.6%로 2023년(21.5%)에 비해 5.1%p 증가


◎ 반려동물 운용자금은 평균 239만 8천 원으로 2023년(242만 7천 원)보다 줄었고, 전용 자금을 운용하는 이유 1위는 '질병이나 상해 대비 병원비' 마련의 목적이 73.3%로 가장 많음

반려동물을 위한 저축액은 평균 19만 2천 원이고, 금융상품 중 펫보험 보유율이 가장 높았다.

◎ 반려동물을 위한 월 저축액은 평균 19만 2천 원으로 2023년(25만 9천 원)보다 6만 7천 원이 감소


◎ 반려동물을 위한 금융상품을 보유한다는 응답률은 36.2%였고 이 중 펫보험 보유율(12.8%)이 가장 높음

반려가구 91.7%가 반려동물 보험을 알고 있었으나 가입률은 12.8%에 그쳤다.

◎ 반려가구 25.2%는 반려동물보험에 대해 상품의 종류나 특징까지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보험이 있다는 사실을 들어본 적 있는' 반려가구도 66.5%로 2018년 41.1%, 2021년 39.1%, 2023년 65.9%에 비해 크게 증가


◎ 반면 반려동물보험에 가입한 반려가구는 12.8%로 2023년 가입률(11.9%)과 비슷한 수준

반려가는 '진료비 표준수가제 도입'을 보험 활성화의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 현재 반려동물보험을 가입하지 않은 반려가구가 반려동물보험 가입을 꺼리는 이유는 '월납입 보험료 부담'(50.6%), '낮은 필요성'(37.4%), '적은 보장범위'(35.8%) 등의 요인 때문


◎ 반려가구는 '진료비 표준수가제 도입'(46.1%)을 시장 활성화를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로 생각

반려동물보험의 인지도에 비해 가입률이 저조한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 반려동물을 가입하지 않은 반려 가구를 대상으로 반려동물보험 가입을 주저하는 이유를 질문해 보았다.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50.6%가 '월 납입보험료 부담'을 꼽았고, 다음으로 '낮은 필요성'(37.4%), '작은 보장 범위'(35.8%) 등의 순이었다.


반려동물보험 가입률이 정체된 상황에서 반려동물보험 시장 활성화를 위해 무엇을 개선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질문해 보았다. 반려가구 46.1%가 '진료비 표준수가제 도입'을 시장 활성화를 위한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는 적정 보험료 산정을 통해 보험료 부담이 일부 해소될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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