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2025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

2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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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graphic

국내 591만 가구, 1,546만 명이 반려동물 양육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가구와 인구수를 정리한 지도이다.

반려견 1위는 '몰티즈', 반려묘는 '코리안 숏헤어'

'반려견'과 '반려묘'의 비율을 정리한 표이다.

반려동물의 건강・행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보호자의 충분한 시간 및 교감'

'반려동물'의 건강・행복을 위해 중요한것을 조사한 그래프이다.

반려동물 80.1%는 '나홀로 집에' 경험, 남겨진 시간은 하루 평균 5시간 54분

반려동물의 '나홀로 집에' 비율과 대응 조치를 조사한 그래프이다.

반려동물 월 양육비는 평균 19만 4천 원, 2023년 대비 식비가 6.8%p 증가

'반려동물' 월 '양육비'와 지출 중 '식비' 비중을 보여주는 그래프이다.

최근 2년간 반려동물 치료비로 2023년의 두배인 164만 3천 원 지출

'반려동물' '치료비'와 치료비 지출처를 정리한 그래프이다.

반려가구 26.6%만이 반려동물 전용자금 운용, 저축 목적 1위는 '병원비'

'저축・자금' 운용 유무와 그 목적을 정리한 그래프이다.

반려동물보험 가입률은 12.8% 수준, 활성화 위해 '진료비 표준수가제 도입' 희망

'반려동물보험' 가입률과 반려동물보험 활성화 최우선 과제 TOP3를 정리한 그래프이다.

반려가구 54.7%는 반려동물과 이별 경험, 16.3%는 이별 극복에 1년 이상 소요

'펫로스' 경험의 유무와 이별을 극복하는데 걸린 시간을 정리한 그래프이다.

'돌봄 부족에 대한 자책・후회' 경험 후, '충분한 애도 기간'을 통해 자연스러운 이별

'펫로스' 후 경험 증상과 우울감 극복방법을 정리한 그래프이다.

반려동물 14.7%는 수의사의 '비만' 진단, 비만율 1위는 '요크셔테리어(견)'와 '페르시안(묘)'

'반려동물'의 '비만' 판정 현황과 품종별 비만율 TOP3를 정리한 그래프이다.

반려가구가 시도한 비만관리법은 '간식량', '사료 급여량', '운동량' 조절

'반려가구'가 시도한 '비만관리법'을 정리한 그래프이다.

Key Issues 1

『한국 반려가구에게 반려동물은 가족』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반려가구는 물론 비반려가구도 반려동물을 가족이라 생각해요.


한국 반려가구는 2024년 말 기준 591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26.7%, 반려인은 1,546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29.9%였습니다. 반려인들의 87.2%가 ‘반려동물은 가족의 일원’이라 생각했고, 비반려가구 중 68.2%가 이에 동의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비반려가구의 동의율 변화가 눈에 띄었는데 2018년 50.6% 에 불과하던 동의율이 2021년 54.4%, 2023년 66.4%를 기록하며 반려가구-비반려가구의 동의율 격차가 점차 줄고 있어 사회적 인식이 크게 변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반려동물은 가족의 일원이다'라는 의견에 반려가구의 87.2%, 비반려가구의 68.2%가 동의

반려동물을 ‘나홀로 집에’ 두고 여행 갈 수 없어요.


최근 2년 동안 45.2%의 반려가구가 '여행을 포기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반려동물만 집에 두기 싫어서' 혹은 '동반 여행이 쉽지 않아서' 등 반려동물 관련 다양한 이유로 여행을 포기한 것입이다.


반면 44.5%의 반려가구는 반려동물과 함께 당일 또는 숙박 여행(비행기 이동 포함)을 다녀왔고, 그 횟수는 당일 나들이 여행은 3.44회, 숙박 여행은 1.29회였습니다. 반려동물을 '나홀로 집에' 둘 수 없어 같이 가거나 여행을 포기하는 가족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최근 2년간 45.2%의 반려가구는 반려동물을 '나홀로 집에'가 걸려 여행을 포기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동물도 오래 기억하고 싶어요.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동물은 '야산에 직접 매장'했던 반려가구는 2023년 58.7%에서 올해 31.6%로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반면 '화장 후 수목장'(20.0%)이나 '동물병원에 장례 의뢰'(15.1%), 화장 후 '지택에 유골함'(12.4%)이나 '메모리얼스톤'(12.4%)으로 보관하는 방식 등 다양한 장례 방법을 활용했습니다.


봉안당이나 수목장, 추모공간 마련등 인간의 장례 절차를 따르는 경우가 늘어난 이유는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인식하여 계속 기억하려는 문화가 확산된 결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어린이같은 반려동물을 혼자 집에 두는 것은 있을 수 없어 다양한 조치를 함 '나홀로집에'

반려동물과의 이별, 가족과 이별하는 것과 같아요.


한국 반려가구 중 절반 정도(54.7%)가 반려동물과의 이별('펫로스')을 경험했습니다. 펫로스의 사유로는 자연사가 많았고, 이외 안락사, 사고, 실종 등이었습니다.


가족과의 이별과 마찬가지로 가족인 반려동물을 떠나 보낸 후 반려인 대부분이 상실감이나 우울감 등의 심리적 고통을 느꼈고, 이를 이겨내는데 1년 이상 소요되는 '펫로스증후군'을 경험한 경우도 16.3%나 됩니다. 가족을 잃은 슬픔과 같기에 충분한 애도시간을 갖고 주변에서의 공간과 위로를 통해 극복했다고 합니다.


반려동물과의 이별에 가족 상실과 같은 슬픔을 경험, 이 중 16.3%는 '펫로스증후군' 경험

Key Issues 2

『최근 부쩍 관심이 높아진 반려동물 건강 웰니스』
반려가구는 무엇을 하고 있나요?

반려가구의 최대 관심사는 ‘반려동물 건강’, ‘웰니스’를 꿈꿔요.


반려가구의 반려동물 관련 변치 않는 최대관심사는 ‘건강관리’(55.2%)였고, 이는 2023년과 같은 순위로 부동의 1위를 지켰습니다. ‘건강관리’와 관련한 세부관심사항으로는 ‘건강검진과 같은 건강관리 방법’(59.1%)과‘ 질병 진단 후 케어방법’(56.2%)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졌고, 그 외에 ‘이상 행동 시 케어방법’(31.9%)과 ‘비만케어방법’(24.3%)등 여러 부분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최근 반려동물의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과 신체적, 정신적 건강과 행복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반려동물 건강 웰니스’로 첫발을 내딛고 있었습니다.


'반려가구의 반려동물 관련 관심사는 반려동물의 '건강관리', 절반이 넘는 55.2%가 꼽음

반려동물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운동과 놀이로 교감해요.


운동·놀이를 통해 반려동물의 신체 건강을 증진시키려는 반려인의 노력도 활발했습니다. 반려견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반려견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반려견가구의 59.3%는 매주 4일 이상 반려견과 함께 산책, 달리기, 훈련 등 다양한 실외 활동을 하고 있고(하루 평균 주중 59분, 주말 1시간 24분), 실내에서는 이보다 긴 시간을 함께 놀아주고 있었습니다(하루 평균 주중 1시간 35분, 주말 2시간 15분).


실내생활을 하는 반려묘가구 역시 반려묘의 건강 관리를 위해 하루 평균 주중 1시간 18분, 주말 1시간 57분을 함께 실내에서 놀아주며 교감하고 있었습니다.


반려견가구는 실외・실내 활동으로, 반려묘가구는 실내 활동으로 반려동물과 놀이와 교감 중

반려동물 건강 웰니스를 위해 예방 의료에도 관심 많아요.


반려동물 건강 웰니스를 위해 반려동물의 예방 의료에도 관심이 많아, 반려가구의 54.8%는 ‘건강 이상 증세를 보이거나 아플때', 34.4%는 ‘일정 주기에 따라 정기적으로’, 13.5%는 ‘영유아기-청년기-노령기 등 생애주기가 바뀔 때마다 한번씩’ 반려동물에 대한 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반려가구의 3분의 1정도가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진행했고, 건강검진 주기는‘1년에 1번’(39.8%) 이라고 응답한 경우가 가장 많아 사람과 같은 건강검진 주기를 따르며 동일하게 대우하고 있었습니다.


반려가구 중 34.4%는 반려동물의 예방 의료 차원에서 '정기 건강검진'을 진행 중

반려동물과 건강하게 함께 살려고 비만관리도 신경써야해요.


한국 반려동물중 ‘수의사의 비만 판정’을 받은 경우는 전체 반려동물의 14.7%였고, ‘단독주택’(9.4%)보다 ‘집합주택’(15.5%)에 사는 반려동물이 비만이 특히많았습니다. 비만율이 높은 반려견은 ‘요크셔테리어’(29.2%), 반려묘는 ‘페르시안’(70.00%)이었습니다.


비만 반려동물을 기르는 반려가구는 월양육비로 28만 3천 원을 지출하며, 그렇지 않은 반려가구(17만 8천 원) 대비 1.6배 큰 금액을 지출했습니다. 비만 케어를 위해 추가 지출이 발생했고, 치료비에서는 정기검진 외 비만으로 인한 질환 치료를 위한 지출이 늘었습니다.


한국 반려동물 중 '수의사의 비만 판정'의 받은 경우는 전체 반려동물의 14.7%

Key Issues 3

『증가하는 반려동물 생애지출』
얼마나 준비되어 있나요?

반려동물 월 양육비 중에서 식비가 많이 늘었어요.


반려가구는 반려동물 치료비를 제외하고 매월 고정적인 ‘양육비’로 ‘19만 4천 원’을 지출하고 있었으며, 이는 2023년 15만 4천 원에 비해 4만 원이나 증가한 금액이었습니다. 반려견 1마리당 양육비는 16만 1천 원이고 반려묘 1마리당 월양육비는 14만 2천 원으로, 이전 조사보다 각각 2만 6천 원, 1만 6천 원이 늘었습니다.


반려동물 월 양육비중 ‘사료비’(35.1%)와 ‘간식비·건강보조식품비’(22.5%)의 식비 지출이 절반 이상(57.6%)을 차지했고 2023년 조사결과(50.8%)보다 6.8%p나 증가했습니다.


반려가구는 반려동물 양육비로 월 19만 4천 원 지출하며 2023년 대비 4만 원이나 늘었음

반려동물 치료비가 2년 사이에 두배나 늘었어요.


반려동물 생애지출 중 간헐적으로 발생하나 비용이 큰 반려동물 '치료비'로, 최근 2년간 반려가구는 평균 102만 7천 원을 지출하며 2023년(57만 7천 원)에 비해 두배 가량 급증했습니다. '평균 100만원이상'의 고액을 지출한 반려가구도 26.2%로 이전 조사결과(18.8%)보다 7.4%p나 늘어났습니다.


치료비의 가장 주된 지출처는 '피부 질환 치료비'(46.0%). '정기/장비 검진비'(43.9%)였고, 나이대로는 중장년기(3~4세)와 노년기(6~7세) 이후에 치료비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최근 2년간 반려가구의 치료비는 평균 102만 7천 원으로 2023년 57만 7천 원보다 약 두배

반려동물 관련 지출은 늘어나는데… 전용자금 운용이 필요해요.


반려가구는 반려동물을 기르면서 입양비, 양육비, 치료비, 장례비 등 다양한 비용을 지출하게 됩니다. 지출규모도 급증하는 상황이었고, 반려동물을 위한 자금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반려동물을 위한 전용 자금을 저축하고 보유하고 있는 경우는 반려가구의 26.6% 수준에 그쳤습니다.


이들이 반려동물운용 자금과 월저축액의 규모 역시 이전 2023년 조사에 비해 감소하고 있어 지출비 증가를 감당하기 힘든 수준이었습니다. 운용 자금은 평균 239만 8천 원으로 2023년 대비 2만 9천 원이 줄었고, 월저축액 역시 올해 19만 2천 원으로 2023년 대비 6만 7천 원이 줄었습니다.


반려가구 중 26.6%만이 반려동물을 위한 전용 자금을 모으거나 운용 중

부담이 큰 반려동물 치료비를 준비하는데 ‘보험’이 중요해요.


반려동물 치료비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반려동물보험’에대해 91.7%의 반려가구는 이미 ‘들어본 적이 있거나 종류·특징까지 알고 있었습니다’. 2018년 59.5%였던 인지율에 비해 크게 높아진 수준입니다.


그러나 실제 반려동물보험을 가입한 경우는 12.8%에 그쳐 매우 저조한 수준이었고,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생각해 건강·복지에 대한 웰니스를 지향하는 상황에서 아쉬운 결과였습니다. 반려가구의 가입저해요인이 ‘보험료 부담’(50.6%)라는 점을 고려해 개선 방안을 찾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반려가구의 91.7%가 반려동물 보험을 알고 있었으나 가입률은 12.8%에 그침

Key Issues 4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남음 과제』
반려인과 비반려인 사이에 어떤 오해가 있나요?

‘반려동물 복지 강화’에는 반려인-비반려인 모두 한마음이에요.


반려가구와 비반려가구 모두 한 목소리로 ‘동물 유기 및 학대 관련 처벌 강화’를 희망하고 있었습니다.


‘동물학대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한다’는 의견에 반려가구(82.6%)와 비반려가구(78.5%) 모두 높은 동의율을 보였고 ‘동물유기 시 처벌 강화 필요성’에 대해서도 반려가구(82.6%)와 비반려가구(80.3%)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보이지않아, 반려동물 양육 여부와 무관하게 반려가구와 비반려가구 모두 현행 법령보다 높은 처벌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반려인・비반려인 포함 한국인 10명 중 8명은 '동물 유기 및 학대 관련 처벌 강화'에 공감

‘펫티켓’에 대해 반려인-비반려인의 인식 차이가 있어요.


‘펫티켓’ 준수 여부에 대해서는 반려가구와 비반려가구의 동상이몽이 확인됐습니다. 반려가구는 71.4%가 ‘펫티켓을 잘 지킨다’고 응답한 반면, 비반려가구의 19.0%만이 ‘주변에서 펫티켓을 잘 지킨다’고 답해 펫티켓 준수 여부에 대한 인식 차이(52.4%p)가 컸습니다.


특히 비반려가구의 경우 연령대가 높을수록 주변 펫티켓 준수 여부에 대한 동의율이 낮아, 20대는 22.4%가 ‘주변에서 펫티켓을 잘지킨다’고 생각하는데 비해 비반려가구의 연령대가 높아질수록(60대 14.4%) 동의율이 낮아졌습니다.


'펫티켓'에 대한 인식 차이 극복은 반려가구와 비반려가구 간 행복한 공존을 위한 사회적 과제

반려인도 비반려인의 펫티켓 위반으로 불쾌할 때가 있어요.


펫티켓 준수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기 위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의 첫걸음입니다. 이제까지 펫티켓은 반려가구가 공공장소에서 지켜야할 반려동물 관련 에티켓을 의미했습니다.


그러나, 반려견가구 89.4%는 산책 시 공공장소에서 비반려인의 펫티켓 위반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낀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려인이 느낀 비반려인에 의한 펫티켓 위반 경험 1위는 반려견을 ‘놀라게 하거나 겁주기 등의 행동’(48.7%)이었고, ‘허락 없이 만지기’ (39.2%) ‘반려견을 향한 비난이나 욕설 퍼붓기’(29.3%) 등의 순이었습니다.


반려견가구의 90% 가까이는 '비반려인의 펫티켓 위반으로 인한 불편' 경험

이별도 가족처럼… ‘펫로스’를 이해해주세요.


반려동물과의 이별은 때로는 가족을 잃은 것에 비견할 만한 깊은 상실감을 가져다 줍니다.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겪은 반려인은 반려동물 양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는 한편으로 펫로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나 지원이 미흡하고, 특히 비반려인의 펫로스(Pet Loss, 반려동물과의 이별)에 대한 인식 수준 차이가 커 반려동물의 죽음을 드러내서 슬퍼하는 것도 어려웠다고 이야기합니다.


‘이해 안되는 감정이다’ 혹은 ‘너무 유난 떠는 것 같다’ 등 주변으로부터 공감을 받지 못한 경험을 토로하는 반려인이 많았습니다.


반려인의 절반 이상이 겪은 펫로스에 대한 사회적 인식 부족을 아쉬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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