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 사기는 콘서트, 뮤지컬, 스포츠 경기 등의 티켓을 판다고 속이고, 판매자가 돈을 받고 티켓을 주지 않는 걸 말해요. 요즘 공연 티켓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 수준으로 어렵죠. 그렇다 보니 좋아하는 가수를 직접 보기 위해 SNS나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티켓 거래, 양도를 많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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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2023년 기준
티켓 양도 사기, 중고나라 티켓 사기
티켓 사기란?
티켓 사기는 콘서트, 뮤지컬, 스포츠 경기 등의 티켓을 판다고 속이고, 판매자가 돈을 받고 티켓을 주지 않는 걸 말해요. 요즘 공연 티켓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 수준으로 어렵죠. 그렇다 보니 좋아하는 가수를 직접 보기 위해 SNS나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티켓 거래, 양도를 많이 해요.
작년 3월부터는 매크로를 써서 암표를 팔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하도록 법이 바뀌었어요. 하지만 매크로를 썼다는 사실을 입증하기 어려워요. 매크로를 써서 티켓을 대량으로 선점하고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파는 사람들이 여전히 줄지 않고 있죠. 작년에 잡힌 한 암표상은 매크로로 티켓 331장을 구매해 1억원을 벌었어요.
매크로란 여러 개의 명령어를 하나로 묶어 실행하는 프로그램을 말해요. 티켓을 예매하려면 로그인부터 결제까지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지만, 매크로를 쓰면 순식간에 처리할 수 있죠.
사기 정보 공유 사이트 ‘더치트’에 따르면 티켓·상품권 피해 사례 건수는 2016년 5,165건에서 2023년에 38,388건으로 5배 이상 늘었어요. 최근에는 새로운 수법까지 등장하면서 피해자가 많아졌어요.
아옮 사기, 티켓 양도 사기 수법, 중고나라 티켓 사기
티켓 사기 범죄 유형, 이런 사람 조심하세요!
티켓 사기는 이런 유형이 있어요. 판매자가 비슷한 행동을 한다면 조심하세요.
안전거래란 업체에 약 1~2%의 수수료를 내는 대신, 구매자가 물건을 받을 때까지 거래 대금을 업체에 맡겨두는 걸 말해요. 티켓 사기꾼은 사기를 예방한다며 먼저 안전거래를 제안하고, 가짜 결제창을 보내요.
유니크로의 예금주는 ‘유니크로’, 네이버페이의 예금주는 ‘네이버페이’인데요. 가짜 안전거래 링크에서는 ’김국민㈜N페이’처럼 예금주에 판매자의 이름이 있거나, ‘네이버페이’가 아닌 ‘N페이’ 등 다른 이름이 떠요.
판매자가 알려준 안전결제 링크로 결제하면 수수료가 결제되지 않았다며 “수수료 1,000원을 추가해 OOO원을 다시 보내야 한다”고 해요. 처음 입금했던 금액은 안전거래 업체에서 자동으로 환불된다며 안심시키고요.
경찰청 제공 사례 재구성
정상적으로 돈을 보내도 “입금자명을 바꿔서 다시 보내라”고 해요. 환불받은 돈을 받으려면 “환급 정산금액 100만원을 채워야 한다” 등 다른 핑계를 대며 또 돈을 요구하죠. 한 피해자는 빨리 돈을 돌려받고 싶은 마음에 계속 입금하다가 8천만원이나 보내고 사기임을 깨닫기도 했어요.
경찰청 제공 사례 재구성
콘서트 티켓을 거래할 때 ‘아옮’ 거래를 많이 하죠. 아옮이란 아이디 옮기기의 줄임말로, 이미 예매한 아이디에서 구매자의 아이디로 티켓을 옮기는 티켓 양도 방법이에요.
티켓 사기꾼은 아이디를 옮기려면 이름, 전화번호가 필요하다고 하고, 이 개인정보로 소액결제를 해 상품권 등을 사요. 한 사기꾼은 이 방법으로 11명으로부터 약 5,800만원을 가로챘어요.
티켓 거래 주의사항
티켓 사기 예방법
티켓 사기를 포함해 중고거래 사기는 한번 당하면 정신적, 시간적으로 피해가 커요. 따라서 예방이 제일 중요해요. 다음 방법으로 예방해 보세요.
입금 전에 사기 정보 공유 앱 ‘더치트’ 혹은 ‘경찰청 사이버캅’ 앱에 판매자 전화번호, 계좌번호를 넣어 보세요. 판매자가 사기로 신고된 적이 없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주의 표시가 뜨면 거래하지 말아야 해요. X(옛 트위터)에 예금주, 닉네임, 계좌번호를 “사기”라는 키워드와 함께 검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KB국민은행으로 계좌 이체한다면 KB스타뱅킹 앱의 이체 페이지 하단에서 ‘사기의심계좌’를 조회할 수 있어요.
최근 사기꾼들은 사기를 칠 때마다 새로운 계좌를 만들어서 사기 계좌로 조회되지 않는 ‘무한계좌’ 수법을 써요. 일반 계좌는 개설 기간에 제한이 있지만, 적금 계좌는 제한 없이 여러 개를 만들 수 있거든요.
이를 악용한 사기가 늘자, 금융감독원은 2024년 4월에 소비자경보까지 발령했어요. 무한계좌 사기를 막기 위해 금융감독원이 은행별 적금 계좌번호 구분 방법도 공개했고요(2024년 2월 기준). 예를 들어 KB국민은행 적금 계좌번호는 14자리 중 5~6번째 자리가 03, 23, 26예요.
□□□□0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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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 계좌번호가 금융감독원이 안내한 적금 계좌번호와 같다면 사기일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티켓 판매자에게 예매내역이나 실물 티켓과 함께 특정 단어를 적어 인증 사진을 찍어달라고 해보세요. 평범하지 않은 문구나 인증 방법일수록 좋아요.
티켓 거래를 꾸준히 해온 사람이라면 과거에 거래한 내역이 있을 거예요. 사기 피해자가 있으면 과거 글에 댓글을 달았을 수 있고요. 만약 판매자가 가입은 오래전에 했는데 최신글만 있다면 사기 친 과거 글을 삭제했을 수 있어요. 과거 글이 없거나 새로 만든 계정은 의심하세요.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 사이버수사대 신고 절차
티켓 사기 신고 방법
티켓 사기, 아옮 사기를 당했다면 다음 순서대로 대처하세요.
판매자와 주고받은 채팅, 판매자 연락처와 계좌 번호, 닉네임을 캡처하고 저장하세요. 판매자가 탈퇴하거나 판매 글을 삭제하면 증거를 모으기 어려울 수 있으니, 입금 전이라도 의심스러운 부분은 미리 캡처해 두는 게 좋아요. 이체확인증 등 판매자에게 돈을 보낸 증거도 필요한데, 대부분의 은행 앱에서 받을 수 있어요.
티켓 사기와 같은 사이버 범죄 피해는 온라인으로 신고할 수 있어요. 경찰청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ECRM)에 증거 자료를 첨부하고 피해진술서를 작성하세요. 온라인 접수는 임시 접수라, 14일 안에 가까운 경찰서에 가서 정식 접수를 해야 해요. 바로 경찰서에 가서 신고해도 되지만, 온라인으로 미리 접수하면 조사 시간을 줄일 수 있어요.
※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은 만 14세 이상, 피해자 본인만 신고할 수 있어요. 가족이나 대리인이 신청하려면 경찰서에 직접 방문해야 해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가까운 경찰서에 가서 진정서를 작성하세요. 만약 일과시간 이외의 시간에 방문하려면 미리 해당 경찰서에 전화해서 일정을 조율할 수 있어요. 가까운 경찰서 전화번호는 국번 없이 182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에 접수를 안 했다면 증거 자료를 프린트해 가세요.
사기 정보 공유 앱 ‘더치트’ 혹은 ‘경찰청 사이버캅’ 앱에 피해 사례를 등록하세요. 피해자들이 모이면 사기꾼을 잡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고, 추가 피해도 막을 수 있어요.
티켓 사기꾼 계좌, 지급정지 할 수 있나요?
티켓 사기, 아옮 사기 자주 묻는 질문
A. 티켓 사기, 아옮 사기 피해자가 여러 명이고, 먼저 경찰서에 가서 진술한 사람이 있다면 직접 경찰서에 가지 않아도 돼요. 티켓 사기와 같은 사이버 사기는 보통 피해자가 여러 명이니, 먼저 온라인으로 신고하고 경찰서에 방문해야 하는지 확인해 보세요.
A. 알려주지 마세요. 사기꾼이 이름과 전화번호를 받아 소액결제로 상품권 등을 구매하는 수법이 있어요. 개인정보는 어떤 이유로든 거래 상대방에게 제공하지 않는 게 안전해요.
A. 만 14세 미만은 직접 신고가 어려워요. 부모님이나 법정대리인의 도움이 필요해요. 반면 만 14세 이상 청소년은 직접 신고할 수 있지만, 경찰서에 방문할 때 부모님이 같이 가야 할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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