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국제 사회에서는 미중 갈등 국면을 과거의 미소(美蘇) 냉전과 대비하여 신냉전으로 이해하는 관점이 우세
○ 일각에서는 2022년 11월의 G20 정상 회담을 계기로 과거 “미소 데탕트¹ ”와 같은 화해 무드가 형성될 수 있다는 관측이 대두(HS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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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회담을 계기로 미중 갈등 국면이 완화될 것이란 기대 증가
○ 현재 국제 사회에서는 미중 갈등 국면을 과거의 미소(美蘇) 냉전과 대비하여 신냉전으로 이해하는 관점이 우세
○ 일각에서는 2022년 11월의 G20 정상 회담을 계기로 과거 “미소 데탕트¹ ”와 같은 화해 무드가 형성될 수 있다는 관측이 대두(HSBC)
舊냉전과 新냉전 특징 비교
자료: Heritage Foundation, KB경영연구소
¹ 프랑스어로 ‘긴장 완화’를 뜻하며, 1960년대 말~70년대말 미-소간 긴장 완화 시기를 지칭. 1962년 쿠바 미사일 위기로 미-소간 긴장이 전쟁 직전까지 고조된 후 경제력 열세로 인해 미국과의 군비 경쟁에 부담을 느낀 소련은 전략무기제한협정(SALT)을 체결하는 등 상호 군비 경쟁을 자제하고 관계 개선을 도모. 미국도 베트남 전쟁에서 낭비한 국력을 회복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지나친 대소 강경책을 자제. 하지만 소련은 터키, 핀란드, 일본 등 국경을 인접한 미국의 동맹들을 회유하였고, 미국 역시 소련과 대립하던 중국에 접근하는 등 양국의 막후 경쟁도 치열하였음
그러나 중국의 글로벌 패권에 대한 도전과 미국의 대중 강경 기조는 변화가 없을 전망
○ 중국의 글로벌 경제질서 편입으로 민주화·자유화 될 것이란 서방의 기대와는 달리 중국은 더욱 국가자본주의 체제를 강화
중국의 WTO 가입과 현재 상황
자료: “미중 전쟁의 승자, 누가 세계를 지배할 것인가-미국편”(최병일), KB경영연구소
○ 중국은 냉전 종결 이후 동아시아 지역부터 현재는 글로벌 차원에서 미국식 질서를 대체하려는 대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왔음
미국을 대체하려는 중국의 대전략
자료: “롱게임-미국을 대체하려는 중국의 대전략”(러쉬 도시), KB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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