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국내 증시 하락과 외국인 주식 선물 매도, 중국 역외 위안화 약세 등에 상승폭이 확대되었으나 오후 들어 한국은행과 국민연금의 통화 스와프 시 소식과 정부의 구두 개입 등에 반락, 종가는 2.6원 하락한 1,332.2원에 마감함
NDF 역외환율은 미국 은행 등 기업실적 부진과 소비심리 위축, 경기하강 우려 등에 위험 회피심리가 강화되고 달러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9.2원 상승한 1,339.0원에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 달러화 강세와 위험회피심리, 역외환율 큰 폭 상승 등으로 1,340원 수준에서 등락할 전망.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미 국채 금리도 하락하는 등 전일 뉴욕증시는 위험회피 양상이 더욱 뚜렷해짐
미국 경기하강 우려로 다음주 연준의 FOMC 회의에서 금리인상 확률은 낮아졌지만, 오히려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로 이어지며 비달러 통화, 특히 원화 등 신흥국 통화 약세도 심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