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ro, 트럼프의 복귀로 미국과 비미국 경제 차별화

2024년 12월 글로벌 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 1화
시리즈 총 4화
2024.12.02

읽는시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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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트럼프의 당선과 물가 재상승 우려

  • 11/5일 미국 대통령 및 의회 선거에서 공화당이 승리 –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 상원과 하원 모두 공화당 승리 (RRR)
    * 대통령 및 의회 모두 공화당이 집권하며 통합정부 (United) 구성, 정부 정책 추진 강화로 미국 성장률 개선, 채권금리 상승, 달러 강세
  • 트럼프 당선인 공약 – 대규모 감세 (법인세, 소득세), 보편적 관세 (10~20%), 이민 제한과 복지 축소, 재정지출 축소
    * 감세는 경제성장률 제고, 부족한 재정은 관세로 부과 – 보편적 관세 10% 부과 시 미국 물가상승률 0.2~0.3%p 상승 영향

미국 대통령과 의회 집권에 따라 경제성장, 금리, 환율 상이

'미국 대통령'과 '미국 의회 집권'에 따라 GDP, UST, USD의 변화를 표로 정리했다.

자료: Morgan Stanley,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공약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공약'을 경제, 무역/통상/ 대중 정책 등으로 구분해 표로 정리했다.

자료: 언론기사 참조,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2025년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 지연 가능성

  • 미국 공화당 승리 이후 연준의 금리인하 전망 상향 – 연준 목표금리 24년 말 4.5%, 2025년 10월 4.0% 종료될 가능성
    * 대선 이후 Fed Watch에서는 2025년 말 연준 금리 전망을 3.15%에서 4.0%로, 블룸버그 컨센서스도 3.35%에서 3.65%로 상향
  • 최근 시장 금리 (미국채 장단기 금리)도 높은 구간에서 등락 – 특히 연준 금리인하 지연 전망에 단기 2년물 금리의 반등 폭 확대
    * 연준의 최종 목표금리 상향 시 미국 장기 금리는 금리인하 종료 전 반등, 미국 장기금리와 달러화 지수의 높은 동조성 (달러 반등)

Fed Watch, 미국 금리인하 전망 하향, 최종 4.0% 종료 전망

24년 12월 18일 부터 25년 12월 10일까지 '미국' '금리인하' 전망 등의 내용을 표로 정리했다.

자료: Fed Watch,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연준 기준금리 전망 상향 시 미국 장단기 금리 하방 제약

24년 1분기 부터 25년 4분기까지 '기준금리', '10년물 금리', '2년물 금리'의 추이를 그래프로 정리했다.

자료: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전망

2025년 ‘미국 우선주의’로 더 약해질 세계 경제

  •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3주일 만에 내각 및 보좌진 구성 – 대부분 트럼프 충성론자, 미국 우선주의 등 강경파 지명
    * 국무부, 국방부 장관 모두 상원의원 또는 군인 출신 임명, 농무부 장관 브룩 롤린스는 미국 우선주의 연구소 대표 등 강경론자 지명
  • 미국의 보호무역 더욱 강화 및 보편적 관세 부과 (10~20%)로 전세계 교역량은 더욱 위축될 우려
    * 이미 멕시코, 캐나다에 관세 25% 부과 시사 (SNS), 중국에 추가 10% 관세 부과 언급. 25년 1월 20일 취임 이후 행정명령 발동 예상

세계은행 (WB) 평균 관세율, 2018년 미국 관세율 인상

92년 부터 현재까지 WB 미국, 중국, 전세계 평균 '관세율'의 흐름을 그래프로 정리했다.

자료: WB, Bloomberg,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2018~19년 트럼프 집권과 미중 갈등으로 세계 교역량은 감소

14년 부터 현재까지 '세계 교역량' 증가율 및 '교역액' 증가율을 그래프로 정리했으며, 트럼프 1기 기간에 있었던 미국 TPP탈퇴 등의 내용을 강조했다.

자료: CPB, Bloomberg, 자본시장사업그룹

부메랑으로 돌아올 ‘보호무역과 우선주의’ 부작용

  • 미국 트럼프 대통령 집권 1기 (2017~2020), 2017년 무역협정 파기, 대외 관세 부과 등 ‘보호무역, 미국 우선주의’ 강화
  • 2018년 미국 무역수지 적자 확대, 하반기에는 성장률도 큰 폭 둔화. 2019년 7월 연준의 ‘보험성 금리인하’ 단행
    * 무역수지 적자는 수입 수요 증가, 관세로 인한 상품물가 상승 영향, 2018년 9월부터 증시 하락, 금리 하락, 달러 약세, 경기 부진 등 악재

트럼프 집권 1기, 관세 부과 이후 미국 무역수지 적자 폭 확대

15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전체 무역수지' 및 '미국 무역수지'의 흐름을 그래프로 정리했다.

자료: Bloomberg,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트럼프 집권 1기, 전반기는 경제에 긍정적, 후반기는 부정적

15년부터 19년까지 '미국 GDP 전기비 연율'과 '미국 근원 물가 전기비 연율'의 흐름을 그래프로 정리했다.

자료: US BEA, Bloomberg, 자본시장사업그룹

IMF, 보호무역과 관세 부과에 따른 경제적 손실 상당

  • IMF 세계경제전망에서는 ‘보호무역 강화’ 시 전세계적으로 부정적 영향이 확대, 2025년 이후 세계경제의 주요 리스크 요인
  • 미국 경제의 경우 1) 이민 축소 (성장률 -0.5~0.7%p), 2) 관세 부과, 3) 무역정책 불확실성 등 부정적, 감세 연장만 긍정적
    * 특히 관세 부과의 경우 미국 경제에 부정적 (연 -0.4~0.6%p 성장 영향), 세계경제 성장률을 최대 0.2~0.35%p 하향 시키는 영향
  • 감세 연장은 2025년 12월 예상, 관세 부과는 협상용으로 활용될 전망 – 재무장관 지명자 스콧 베센트도 ‘관세는 점진적’ 언급

미국 경제성장률 영향, 이민 축소에 따른 성장 저해 효과 우려

2024년부터 2029년까지 '미국 관세 부과', '이민 축소', 무역정책 불확실성 등의 예측 추이를 그래프로 정리했다.

자료: IMF WEO,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보호무역 등에 따른 미국 경제와 세계경제 성장률 영향 (IMF)

2024년부터 2030년까지 '미국 경제성장률' 및 '세계경제 성장률'의 추이를 그래프로 정리했다.

자료: IMF WEO,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12월 미국 연준의 경제전망 (SEP)과 점도표 변화가 관건

  • 18~19일 FOMC 정례회의 예정 – 기준금리 0.25%p 인하 전망 (상단 4.75% → 4.50%), 9월 빅 컷 이후 11월, 12월 연속
    * Fed Watch, 12월 금리인하 확률 63% (동결 37%), 12/6일 발표될 11월 미국 민간고용 결과가 중요할 전망
  • 경제전망 (SEP) 및 점도표 수정 – 2024년 성장률 전망 상향, 25년과 26년 경제전망 수정에 따라 연말 목표금리 조정
    * 4분기 성장률도 양호, 24년 연간 성장률 2.7~2.8% (FRB 전망 2.0% 큰 폭 상회), 트럼프 정책 반영 등 연말 목표금리 상향 예상

미국 4분기 성장률도 2.7% (전기비 연율) 추정으로 확장 지속

'미국 4분기 성장률'을 특정 날짜별 기준으로 그래프로 정리했다.

자료: Atlanta FRB,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12월 점도표, 연말 목표금리 상향 여부에 주목, 장기 금리는 유지

24년부터 27년까지 '미국' '목표금리 점도표'를 보여주고 있다.

자료: FRB,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유로 ECB의 금리인하, 일본 BOJ의 금리인상 등 정책 차별화

  • 12일 유로 ECB 통화정책회의 예정, 시장은 50bp의 빅 컷 인하 가능성 제기, 하지만 25bp 인하로 ‘점진적’ 속도 조절 예상
    * 유로지역 물가상승률 2%에 근접, 하지만 근원 물가는 2.7%로 ECB 물가목표 상회, 반면 PMI 업황 부진으로 경기하강 위험 증대
  • 19일 일본 BOJ 금정위 개최, BOJ의 소극적 행태 (완화적 기조)에도 엔화 저평가 완화, 금리인상 명분 등에 0.15%p 인상 전망
    * 3분기 GDP 전기비 연율 0.9%, 특히 임금 상승률 2.5% 등으로 현재 BOJ 정책금리 0.25%p를 상회, 7월 인상과 유사한 0.15%p 인상

유로지역 물가는 안정적이나 PMI 업황 부진에 경기하강 위험 증대

21년 11월부터 24년 11월까지 '유로지역 PMI 종합지수'와 '유로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흐름을 그래프로 정리했다.

자료: Bloomberg,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일본 물가상승 및 임금상승 압력 지속, BOJ 금리인상 명분

18년부터 24년까지 '일본 근원 소비자물가' 및 '일본 노동자 임금 상승률'의 흐름을 그래프로 정리했다.

자료: Bloomberg,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한국 11월 ‘깜짝’ 금리인하, 내수 부진과 수출 둔화 반영

  • 11/28일, 한국은행 금통위 회의에서 기준금리 0.25%p 인하 결정, 10월에 이어 연속 금리인하 (기준금리 3.0%)
    * 인하 결정에 2인 소수의견 (동결), 3개월 포워드 가이던스는 금리인하 (3명), 이번 금리인하는 경기 대응, 대외 불확실성 선제적 조치
  • 한국은행 경제전망 하향 수정, 1) 미 대선 이후 대외 불확실성 고조, 2) 내수는 임금 둔화, 재정지출 축소 등 하방 리스크
    * 당초 환율 (외환시장) 때문에 금리인하 어려울 것, 하지만 한은은 환율 레벨보다 변동성을 주시, 25년 1분기 추가 금리인하 예상

한국 경기 사이클, 동행경기 사이클의 침체 국면 지속

14년부터 24년까지 '한국 경기 사이클' 중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동행지수 순환변동치의 흐름을 그래프로 정리했다.

자료: 통계청, Bloomberg,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한국은행 수정 경제전망, 성장률 및 물가 모두 하향 조정

'한국은행 경제전망'을 GDP 성장률, 민간소비, 재화수출 등의 내용을 표로 정리했다.

자료: 한국은행 경제전망보고서,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경제 전망 Table

미국, 유로존, 일본, 한국, 중국의 'GDP'와 'PCE'와 '정책금리'를 정리한 표다.

출처: Bloomberg Consensus,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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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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