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예상보다 컸던 ‘상호관세’와 중국의 보복관세로 ‘R’의 공포 엄습
지난 4월 3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는 전세계적으로 상호 관세를 발표했다. 중국에 대해서는 34% 추가 관세 부과를, 한국에 대해서도 25% 고율 관세, 일본에 24%, 유럽에 20% 등 전세계적으로 최소 10%에서 최대 90%의 관세율을 부과했다. 4일에는 중국에서 똑같이 미국산 수입품에 34% 추가 관세를 부과했다.
이는 미국의 상호관세에 대한 보복관세 조치이다.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이 시작되고, 이로 인해 전세계 GDP의 45%가 관세 영향에 휘청일 것으로 판단된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되고 세계 증시는 급락, 금리의 하방 압력 고조와 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미 달러화 및 일본 엔화 등이 강세이다.
관세 협상이 쉽지 않다는 점에서 당분간 관세 전쟁에 따른 경기침체 (Recession)의 공포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