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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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페이스

New Space

뉴스페이스(New Space)는 정부가 주도하던 과거의 우주 개발 방식인 ‘올드 스페이스(Old Space)’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민간 기업이 주도적으로 우주 개발에 참여하여 상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산업 흐름을 뜻한다.

특징 및 차이점 기존 올드 스페이스가 정부 예산에 의존하며 일부 대기업이 하청 형태로 참여하는 ‘안보·공공’ 중심의 구조였다면, 뉴스페이스는 민간 기업이 자금을 유치하고 자체 기술력으로 저비용·고효율의 발사체, 위성, 우주 솔루션을 개발해 수익을 창출하는 **‘민간 주도 비즈니스 모델’**을 지향한다.

주요 기업 및 분야 스페이스X(SpaceX), 블루오리진(Blue Origin), 플래닛 랩스(Planet Labs) 등이 대표적인 글로벌 리딩 기업이며, 지구 저궤도(LEO) 위성통신, 초소형 위성 영상 데이터 판매, 우주 화물 운송, 우주 관광 등이 핵심 비즈니스 영역이다.

한국형 뉴스페이스 한국에서는 2025년 누리호 4차 발사를 체계종합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도하면서 민간이 발사 운용의 핵심 역할을 수행, 본격적인 ‘한국형 뉴스페이스’ 시대로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는 국내 우주 산업이 단순 기술 확보 단계를 넘어, 시장 경쟁력을 갖춘 산업 생태계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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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국내주식을 사모으는 '동학개미'에 빗대어 미국 등 해외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를 일컫는 말이다.

2010년대 초까지만 해도 해외 주식 투자는 초고액 자산가들의 전유물이었다. 프라이빗뱅커(PB)를 통해 정보를 얻어 알음알음 투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투자자들이 해외로 눈을 돌린 것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국내 증시의 지지부진한 흐름, ‘박스피(박스권+코스피지수)’가 계기가 됐다. 2014년 개인이 중국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도 투자자들을 자극했다. 개인도 홍콩거래소를 통해 중국 본토 A주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한 후강퉁 제도가 이때 시행됐다. 돈이 몰렸다. 2015년 6월 12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최고치(5178.18)를 찍었다. 1년 반 만에 150% 올랐다. 박스권에 지친 개인투자자들은 중국 주식으로 눈을 돌렸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가 홍콩과 중국 주식에 투자한 잔액은 2014년 16억5769만달러로, 처음으로 일본 주식을 넘어 1위를 차지했다. ‘중학개미’들의 시대였다.

하지만 2016년 상하이종합지수는 반토막이 났다. 투자자들은 변동성은 작고 성장성이 큰 시장을 찾기 시작했다. 미국이었다. 2017년부터 미국 주식 투자 잔액(42억2341만달러)이 홍콩과 중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2020년 코로나19의 확산은 또 한번의 계기가 됐다. 망할 일 없는 미국 주식에 돈이 몰렸다. 2030세대는 전기차 대장 테슬라, 플랫폼 대장 FANG(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주식 등 익숙하면서도 성장성이 높은 주식들을 대거 매수했다.

2024년 11월 7일, 서학개미들의 미국 주식 보관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0억 달러(약 140조원)를 넘어서 1013억 6571만달러를 기록했다. 2023년 말 680억 2349만달러에서 10개월여만에 49%가 늘어난 것이다.
이는 국내 증시가 박스권에 머무르는 사이, 미국 증시는 트럼프 전 대통령 대선 승리 등으로 인해 연일 상승했기 때문이다.

2025년 3분기 기준, 한국 거주자의 해외 투자 자산 규모(대외금융자산)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중 거주자의 해외 증권투자(해외 주식 포함)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9월 말 기준, 국내 개인투자자를 포함한 해외주식 보관액은 약 1,441억 달러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서학개미’의 해외 주식 보유 규모가 사상 최대임을 의미한다.

2025년 10월과 11월에도 해외 주식 순매수가 이어졌으며, 2025년 하반기 기준으로도 ‘해외 주식 투자’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관심과 참여가 유지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미국 증시의 강세, 금리 및 환율 환경, 국내 증시의 정체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