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모델과 데이터셋, 관련 개발도구를 공유·개발·배포할 수 있는 플랫폼과 이를 운영하는 기업을 말한다. 특히 오픈소스·오픈웨이트 AI 모델을 공개하고 활용하는 대표적인 AI 개발 생태계로 이용된다.
2016년 프랑스 출신 기업가 클레망 들랑그, 줄리앙 쇼몽, 토마스 울프가 미국 뉴욕에서 설립했다. 원래 10대를 대상으로 한 챗봇 앱 개발사로 출발했으나, 챗봇의 기반이 된 언어모델 기술 자체에 주목해 오픈소스 머신러닝 플랫폼으로 사업을 전환했다.
허깅페이스는 머신러닝 모델을 공개·공유하는 허깅페이스 허브(Hugging Face Hub, 2020년 출시)를 중심으로 데이터셋과 AI 애플리케이션(스페이시스·Spaces, 2021년 출시) 등을 저장하고 배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자연어처리와 생성형 AI 등에 널리 사용되는 트랜스포머스(Transformers)를 비롯한 오픈소스 라이브러리도 개발·제공하며, 자체적으로 스몰LM(SmolLM) 계열의 소형언어모델도 개발하고 있다.
따라서 허깅페이스는 하나의 AI 모델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AI 모델·데이터·응용프로그램과 개발도구를 공유하고 활용하는 플랫폼 및 그 운영 기업을 가리킨다. 2026년 9월 기준 1800만 명 이상의 개발자·연구자가 이 플랫폼에서 300만 개 이상의 모델, 100만 개의 애플리케이션, 50만 개의 데이터셋을 공유하고 있으며, 20만 개 이상의 기업이 이를 활용하고 있다.
2026년 9월 3일 엔비디아(NVIDIA)는 허깅페이스를 129억 30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허깅페이스가 인수 이후에도 특정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는 개방형 생태계로 계속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