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하란 중앙은행이 돈을 거래할 때 기준이 되는 금리를 낮추는 걸 말해요.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통해, 미국에서는 연준(Fed, 연방준비제도)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고 경제 상황에 따라 금리를 올릴지 내릴지 결정해요.
기준금리 인하는 인하 폭에 따라 부르는 이름이 다른데요. 이때 사용하는 표현이 바로 '컷(Cut)'으로,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얼마나 낮췄는지를 나타냅니다. 0.25%포인트 내리면 '스몰컷(Small Cut)', 0.5%포인트 이상 내리면 '빅컷(Big Cut)', 그리고 1%포인트 이상 내릴 때는 '울트라컷(Ultra Cut)'이라고 불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