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메타의 새로운 소셜미디어 '스레드' 열풍, 지속가능할까

시리즈 총 6화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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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대항마로 등장한 스레드

  • 최근 메타(Meta)가 트위터에 대항하는 새로운 텍스트 기반 소셜미디어로 ‘스레드(Threads)’를 출시. 소셜미디어(SNS)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억 명의 이용자를 확보하며 초기 흥행에 성공

스레드의 초기 인기 비결

스레드의 초기 인기 비결은 △기존 SNS에 대한 피로감 △인스타그램과의 연동을 통한 가입 절차의 간편함 △포모 증후군(Fears Of Missing Out Syndrome) △트위터 난민 유입 등을 꼽을 수 있음

 

  •  [기존 SNS에 대한 피로감] 자기 과시적인 콘텐츠와 범람하는 광고에 피로감을 느끼고 비슷한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과 소통하고 싶어하는 니즈가 높아짐
  • [인스타그램과의 연동을 통한 가입 절차의 간편함] 인스타그램 아이디로 간편하게 계정 생성 가능
  •  [포모 증후군] 스레드가 빠르게 입소문을 타면서 ‘자신만 뒤처지고 소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발로되어 이용자 급증
  • [트위터 난민 유입] 지난해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면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수많은 트위터 이용자들이 이동할 수 있는 대체재로 부상

메타가 스레드를 만든 진짜 이유

  • 메타는 공식적으로 스레드를 출시한 이유를 ‘새로운 광고 수익 창출’이라고 밝힘. 그러나 관련 업계의 분석에 따르면 인공지능(AI) 시장의 후발 주자로서 방대한 텍스트 데이터를 확보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추정

스레드 열풍,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 스레드가 트위터 대항마로 주목을 받으며 초기 흥행에 성공했지만 이용자가 빠르게 감소. 업계 전문가들은 반짝 인기에 그치지 않으려면 이용자를 붙잡아둘 차별점을 제공해야 한다고 조언

시사점

  • 스레드가 SNS의 새로운 혁신은 아닌 것으로 판단됨. 하지만 인스타그램과의 연동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간편함을 제공’한 점과 ‘발상의 전환’을 통해 SNS트렌드에 역행하는 텍스트 기반 앱을 출시한 메타의 노력이 시사하는 바를 되새겨볼 필요
 
  • 스레드가 기존 SNS와 다른 매력을 제공하지 못하면 반짝 흥행에 그칠 가능성이 있음. KB도 새로운 프로덕트를 출시할 때 차별점을 제공하려는 지속적인 고민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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