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맞아 택배 배송, 카드 발급 스미싱 문자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요. 문자 속 링크를 누르면 악성 앱이 설치되고, 개인정보가 탈취돼 피해를 볼 수 있어요. 실제 피해 사례와 스미싱 대처법, 그리고 내가 받은 문자가 스미싱인지 확인하는 법을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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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맞아 택배 배송, 카드 발급 스미싱 문자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요. 문자 속 링크를 누르면 악성 앱이 설치되고, 개인정보가 탈취돼 피해를 볼 수 있어요. 실제 피해 사례와 스미싱 대처법, 그리고 내가 받은 문자가 스미싱인지 확인하는 법을 알아볼게요.
스미싱 뜻
스미싱이란?
*피싱: 개인정보(private data)와 낚시(fishing)의 합성어로 개인정보를 알아내 범죄에 이용하는 금융사기 수법이에요.
스미싱 사례
'이 문자' 스미싱이에요. 클릭하지 마세요!
지난 3년간 스미싱 유형의 약 60%는 정부·공공기관을 사칭하는 문자였어요(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 청첩장, 부고장 등 지인을 사칭한 유형이 약 15%였는데요. 최근에는 이런 유형이 많아요.
설 명절에 선물, 택배 배송을 사칭하는 문자를 의심하세요. 이런 문자의 링크를 누르면 악성 앱이 설치돼 사기범이 핸드폰을 조종할 수 있어요. 그러면 금감원(☎️ 1332)에 전화를 걸어도 사기범과 연결될 수 있고요.
출처: 금융감독원
내가 사지 않았거나, 미리 연락받지 않은 물건에 대한 배송 안내, 결제 요청, 환불 계좌 입력 등의 문자가 오면 링크를 누르지 마세요.
신청한 적 없는 카드가 온다면 스미싱을 의심하세요. 경찰청에 따르면 작년 11월 한 달 동안 카드사 사칭 문자를 신고한 수가 1년 전보다 75배나 늘어났어요.
출처: 금융감독원
최근에는 실제 카드 배송인 것처럼 믿게 하려고 피해자를 직접 찾아가 가짜 실물 카드를 보여주는 경우도 있어요.
출처: 경찰청
이 카드는 사기범들이 활용하는 가짜 카드예요. 카드 배송원이 이런 카드를 보여준다면, 당황하지 말고 112에 신고하세요. 만약 문자나 배송원이 안내한 번호로 전화를 걸면 아래 사례처럼 나도 모르게 넘어갈 수 있어요.
출처: 금융감독원
내가 신청하지 않은 카드가 배송 중이라는 연락을 받으면 일단 보이스피싱을 의심하세요. 안내받은 번호가 아닌, 카드사 공식 전화번호를 찾아 확인하세요.
나도 모르는 불법 대출, 카드 발급을 막을 수 있는 서비스가 있어요.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인데요. 신청하면 은행·카드사 등 4천여 개 금융 회사에 공유되고 신용대출, 신용카드 발급 등을 사전에 차단해 피해를 막을 수 있어요.
이 밖에도 일상적인 내용으로 속이기를 시도하는 경우도 있어요.
금융감독원 제공 사례
스미싱 피해 예방하는 방법
스미싱,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해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예방 수칙을 기억하세요.
보이스피싱, 스미싱 피해를 막기 위한 예방 서비스가 있어요. KB국민은행은 해외 IP 차단, 지연 이체 등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예를 들어 단말기 지정 서비스에 신청하면 내가 지정한 PC나 스마트기기(스마트폰, 태블릿 등)에서만 이체할 수 있어요. 이런 서비스에 신청하는 것도 피해를 막는 좋은 방법이에요.
스미싱 신고, 스미싱 확인
스미싱 문자인지 확인하는 법: 보호나라
오늘 받은 문자, 어딘가 수상한가요? 스미싱 문자인지 확인하는 방법이 있어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운영하는 스미싱 확인 서비스 ‘보호나라’에 물어보면 돼요. 카카오톡에서 ‘보호나라’를 친구 추가해 이렇게 해보세요.
보호나라 친구 추가, 스미싱 확인 법
스미싱 대처법, 스미싱 링크 눌렀을 때
보이스피싱, 스미싱 당했을 때 대처법
보이스피싱, 스미싱을 당했다면 이렇게 대처하세요.
설, 추석 등 연휴 기간에 스미싱 피해를 봤다면 112로 신고하거나 경찰청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ECRM)에 온라인으로 신고할 수 있어요.
3줄 요약
이 콘텐츠는 2025년 1월 24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콘텐츠는 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의 보도자료를 참고해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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