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사칭 보이스피싱에 주의하세요!

❶ 사기범의 카드사 콜센터 직원 사칭

카드사 콜센터 직원을 사칭해 전화를 건 사기범은 본인인증 등을 요구하며 카드 비밀번호 앞 두 자리를 요구해요.

❷ 카드 비밀번호 입력 ARS 안내 멘트 전송

실제 카드사 콜센터처럼 ARS 안내 멘트를 틀어요. 익숙한 안내 멘트에 의심을 거둔 피해자는 카드 비밀번호 앞 두 자리를 입력하게 돼요.

❸ 사기범의 개인정보 도용 및 금전 탈취

사기범은 탈취한 개인정보를 이용하여 피해자 명의의 핸드폰을 개통한 후 핸드폰 본인인증을 통한 계좌이체 등의 방법으로 피해자 명의 계좌에서 돈을 빼가요.

카드사 콜센터를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속지 않기 위한 예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사기범에게 속지 않으려면 지금부터 소개해 드릴 보이스피싱 예방법을 반드시 기억하세요.

휴대폰에 개인정보(신분증, 신용카드, 운전면허증, 기타 계약서 등)를 저장하지 마세요. 사진첩, 파일 폴더, SNS(카톡, 인스타그램 등) 전송 내역 등에 보관된 개인정보는 원격 조정 악성 앱을 통해 사기범이 접근할 우려가 있어요.

본인인증뿐 아니라 내가 요청하지 않은 서비스에 대한 인증은 우선 무시하세요. 카드 비밀번호 등 민감한 금융 정보 요구에는 더욱 신중하게 대응하세요.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했거나 전기통신 금융사기가 우려되는 경우,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 서비스를 이용해 보세요. 본인 명의로 개설된 모든 계좌를 일부 또는 모두 선택하여 즉시 지급정지할 수 있어요.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 서비스를 신청하면 지점 및 비대면 채널(은행 앱 또는 홈페이지), 자동이체, 오픈뱅킹 등을 포함한 모든 출금 거래가 제한돼요. (입금은 허용)

또한,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 서비스는 '본인 계좌'만 가능하므로, 피해금이 이체된 타인 계좌는 금융회사 고객센터 또는 금융감독원 콜센터(☎1332)를 통해 별도 지급정지를 요청하고 보이스피싱 피해구제를 신청해야 해요. 

⚠️서비스 해제는 은행에 직접 방문하여 해제 가능

지금까지 카드사 콜센터 ARS를 가장해 카드 비밀번호와 개인정보를 빼가는 보이스피싱 수법을 알아봤어요. 안전한 금융생활을 위해 개인정보를 제공할 때는 의심부터 해야 한다는 사실, 반드시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