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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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네이티브

AI Native

AI 네이티브는 인공지능(AI)을 기존 제품이나 업무에 부가적으로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AI를 핵심 기반으로 기업·조직의 운영체계와 제품·서비스, 업무 프로세스 등을 설계하는 개념이다. AI를 보조 도구가 아닌 핵심 기능과 경쟁력의 원천으로 활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AI 네이티브라는 용어는 특정 인물이나 기업이 처음 제시한 것으로 확인되지는 않으며,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와 같은 ‘네이티브’ 개념의 영향을 받아 2010년대 후반부터 AI·소프트웨어 업계에서 사용되기 시작했다. 2020년대 들어 생성형 AI와 대규모언어모델(LLM)이 발전하면서 AI를 기존 시스템에 추가하는 것을 넘어 처음부터 제품·서비스와 기업 운영의 핵심 요소로 설계한다는 의미로 빠르게 확산됐다.

AI 네이티브 기업이나 서비스는 생성형 AI, 머신러닝, AI 에이전트 등을 활용해 의사결정과 업무 수행, 고객서비스,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AI 중심으로 설계한다. 인공지능 전환(AX)이 기존 기업이나 조직을 AI 중심으로 바꾸는 ‘전환 과정’을 강조한다면, AI 네이티브는 처음부터 AI를 중심으로 설계된 ‘상태와 특성’을 강조한다는 차이가 있다. 최근에는 AI 활용을 일상적으로 체화한 인재나 세대를 가리키는 표현으로도 사용된다.

참조어: 인공지능 전환(AX), 생성형 AI, AI 에이전트, AI 퍼스트(AI First),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 대규모언어모델(L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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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Chat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

챗GPT는 오픈AI(OpenAI)가 2022년 11월 공개한 대화형 생성 인공지능(AI) 서비스다. GPT-3.5를 기반으로 시작해 GPT-4o, GPT-5.1 등으로 진화했으며,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대표적인 상용화 사례로 꼽힌다. 출시 두 달 만에 1억 명의 사용자를 확보했고, 오픈AI의 2025년 매출은 약 120억~130억 달러 수준으로 보도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검색엔진 ‘빙(Bing)’에 챗GPT 기술을 접목해 ‘링크 제시’ 중심의 검색을 AI가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변화시켰다. 2025년 11월에는 한국·일본·뉴질랜드·대만에서 여러 사용자가 AI와 함께 대화하는 그룹채팅 기능을 시범 도입했다. 개인 메모리는 그룹에 공유되지 않으며 미성년자 보호 조치도 적용됐다. 국내에서는 카카오톡 연동 서비스인 ‘챗GPT 포 카카오’를 통해 접근성이 확대됐다.

2026년 8월에는 13~17세 대상 ‘청소년용 챗GPT(ChatGPT for Teens)’가 전 세계에 출시됐다. 연령 정보나 추정 결과에 따라 자동 적용되며, 자해·폭력·성적 콘텐츠 등 민감한 주제와 정서적 의존을 유발할 수 있는 상호작용을 제한한다. 학습 과정에서는 단계적 사고를 유도하고, 보호자는 이용 시간과 일부 기능을 관리할 수 있다.

챗GPT는 고객 지원, 콘텐츠 제작, 마케팅 등 전 산업의 AI 도입을 촉진했다. 반면 사실과 다른 내용을 생성하는 환각(Hallucination), 일자리 대체, 개인정보 보호, 저작권 침해 등 윤리적·규제적 과제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