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리는 원금에만 이자가 붙고, 복리는 원금에 이자가 붙은 금액에 다시 이자가 더해지는 방식이에요. 쉽게 말해서 이자에 이자가 붙는 거죠. 단리와 복리의 이자는 얼마나 차이가 날까요? 1,000만원을 연 4% 이자율로 3년간 저축했을 때, 단리 이자와 복리 이자를 비교해 봤어요.
먼저, 단리를 적용하면 3년 뒤 원금 1,000만원을 포함해 1,120만원(세전)을 받아요. 이자로 120만원이 붙은 거죠. 복리를 적용하면 원금 포함 1,124만 8,640원(세전)을 받아요. 이자는 124만 8,640원으로, 이자율이 같아도 복리일 때 더 많은 이자가 붙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