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중 무역갈등 완화에 따른 달러 강세에 상승 출발. 장 초반 소폭 하락하기도 했으나 중국 위안화 약세에 동조한 원화,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도, 외인 배당에 따른 역송금 잔여 추정 물량 등에 상승세가 지속되며 전일 종가 대비 6.1원 상승한 1,442.6원에 정규장 마감
야간 장에서는 미국 경기침체 전망에 따른 달러 약세에 하락하며 1,436.8원에 마감. 역외 NDF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5.55원 하락한 1,434.40원에 최종 호가
금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 약세 및 역외 거래를 감안해 전날 종가보다 약 5원 정도 하락 개장 예상. 금주 미국 주요 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기침체 내러티브가 달러 약세, 즉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
다만 미중 협상 교착에 따른 위안화 약세 리스크, 외인 배당 역송금 잔여 물량과 외인 주식 순매도 등 수급 부담이 환율 상방 요인. 금일 환율은 하락 출발 이후 위안화 약세 및 달러 환전 수요 등에 낙폭 축소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