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채굴이란? 코인 채굴 방법부터 PoW 원리까지

집에서 내 컴퓨터로 코인 채굴 가능할까?
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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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만든 3줄 요약

  • 코인 채굴은 블록체인에서 거래를 검증하고 기록하며, 새로운 코인을 생성하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은 중앙 관리 기관 없이 참여자들의 협력으로 이루어지며,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거래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유지됩니다.
  • 작업증명(PoW)와 지분증명(PoS)은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합의 메커니즘입니다. 작업증명은 복잡한 계산 문제를 처리하여 블록을 생성하고 새로 발행된 코인을 받는 반면, 지분증명은 코인을 많이, 그리고 오래 보유한 참여자가 블록 생성 기회를 얻습니다.
  • 주요 채굴 방식으로 솔로 마이닝, 채굴 풀, 클라우드 마이닝이 있습니다.
뉴스나 유튜브에서 ‘코인 채굴’이라는 말, 한 번쯤 들어보셨나요? 컴퓨터를 이용해 암호화폐를 얻는 과정을 가리켜서 ‘컴퓨터로 돈을 버는 일’처럼 들리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코인 채굴은 단순히 코인을 캐는 행위가 아니라, 수많은 컴퓨터가 거래를 확인하고 기록하면서, 암호화폐 시스템을 안전하게 유지하는 과정입니다. 전 세계의 참여자(채굴자)들이 자발적으로 컴퓨팅 파워*를 제공해, 중앙 관리 기관 없이도 암호화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지탱하는 핵심 역할을 하죠.
*컴퓨터가 복잡한 계산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 코인 채굴에서는 이 계산 능력으로 거래를 확인하고 새 코인을 만들어요.

지금부터 코인 채굴이란 무엇인지, 코인 채굴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볼게요.

곡괭이를 든 사람이 붉은 흙벽을 파내며 비트코인 로고가 새겨진 금화에 다가가는 일러스트. 왼쪽 상단에 '코인 채굴이란? 코인 채굴 방법부터 PoW 원리까지'라고 적혀 있다.

코인 채굴이란?

코인 채굴은 새로운 암호화폐를 만들어내고, 사람들이 주고받은 거래가 올바른지 검증해 기록하는 과정입니다. 이 거래 기록은 ‘블록체인’이라는 공개된 장부에 저장되고, 이러한 일을 하는 사람이나 집단을 ‘채굴자(Miner)’라고 불러요.

 

비유하자면 채굴자는 은행의 전산 직원처럼 거래를 검증하고 장부에 기록하는 일을 대신하는 '디지털 회계사'와 같아요. 이때 채굴자가 기록하는 거래 내역이 저장되는 ‘블록체인’은 특정 기관이 관리하는 중앙화된 시스템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함께 거래 기록을 나누어 관리하는 분산형 시스템이에요. 이런 방식으로 거래를 검증하고 기록하는 역할이 필요해지면서 ‘코인 채굴’이라는 개념이 생겨났습니다.

 

그렇다면 블록체인과 중앙화된 시스템이 어떻게 다른지 살펴볼게요.

🔎 블록체인 기술과 중앙화된 은행 시스템 비교

구분 블록체인 기술 중앙화된 은행 시스템
데이터 저장 장부가 전 세계 참여자에게 분산되어 복제 및 저장 모든 거래 기록이 중앙 서버를 중심으로 관리됨
투명성 모든 거래 기록이 참여자에게 투명하게 공개
*일부 블록체인에는 적용되지 않을 수 있음
거래 기록은 고객 정보 보호를 위해 은행과 당사자만 접근할 수 있는 비공개 정보
보안성 데이터를 위·변조하려면 네트워크의 과반수를 해킹해야 해 보안성이 높은 편 중앙 서버가 공격받으면 전체 시스템에 영향을 미칠 위험이 있음
관리 주체 네트워크 참여자 모두가 공동으로 관리 은행이라는 특정 중앙 기관이 관리

코인 채굴이 필요한 이유

코인 채굴은 블록체인 시스템이 돌아가는 데 꼭 필요한 두 가지 핵심 역할을 맡고 있어요.

 

  1. 거래 검증과 보안 유지: 채굴자는 네트워크에서 발생한 거래가 올바르게 이루어졌는지 검증하는 역할을 합니다. 같은 돈이 두 번 쓰이는 ‘이중지불' 등의 사기 행위가 없는지 거래를 확인하고, 이상이 없는 거래만 블록에 기록하는 거예요. 이렇게 검증된 거래가 블록으로 묶이고 순서대로 연결되면, 거래 기록은 쉽게 조작되지 않는 안전한 구조가 됩니다.

  2. 새로운 코인 발행과 보상: 채굴은 새 코인을 발행하는 대표적인 방식입니다. 채굴자는 자신의 시간, 전력, 컴퓨팅 자원을 사용해 거래 검증에 참여하고, 그 보상으로 새로 발행된 코인과 거래 수수료를 받아요. 이러한 보상 구조는 채굴자가 자발적으로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검증 작업을 계속 수행하게 만드는 동기가 됩니다.

빛나는 디지털 체인이 서로 연결된 모습.  코인 채굴 관련 내용에 등장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데이터 연결성과 보안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코인 채굴 원리

코인 채굴 원리를 이해하려면 ‘작업증명(PoW) 방식’과 ‘지분증명(PoS) 방식’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이 두 방식은 단순히 코인을 얻는 방법이 아니라, 블록체인에서 거래를 어떻게 신뢰할 수 있게 만드는가를 결정하는 핵심 원리예요.

✅ 왜 작업증명, 지분증명 방식이 필요한가요?

암호화폐는 은행처럼 중앙 기관이 거래를 승인하지 않아요. 그 대신, 전 세계에 퍼져 있는 수많은 컴퓨터(노드)*가 서로 협력해 ‘이 거래가 진짜인지’ 확인합니다. 이때 모든 컴퓨터가 같은 판단을 내리게 만드는 공통 규칙을 ‘합의 메커니즘’이라고 해요. 작업증명(PoW)과 지분증명(PoS)은 대표적인 합의 메커니즘입니다.

*노드(Node):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참여해 거래를 검증하고 기록하는 컴퓨터나 서버


‘작업증명(PoW)’여러 참여자 중에서 복잡한 연산 문제를 가장 먼저 푼 참여자가 새로운 블록을 기록하고, 그 대가로 새로 발행된 코인과 거래 수수료를 받는 구조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보통 ‘채굴(Mining)’이라고 불러요.


‘지분증명(PoS)’코인을 많이, 그리고 오래 보유한 참여자가 블록을 생성할 기회를 얻는 구조입니다. ‘작업증명(PoW)’처럼 복잡한 계산 경쟁을 하지 않고, 네트워크에 일정량의 코인을 예치해 참여하는 방식이에요. 이러한 과정을 ‘스테이킹(Staking)’이라고 부릅니다.


즉, 블록체인에는 여러 종류의 합의 메커니즘이 있지만, 그중 실제로 ‘채굴’이라는 용어가 사용되는 것은 ‘작업증명(PoW)’  방식뿐입니다. 따라서 코인 채굴 원리를 이해한다는 건 곧 ‘작업증명(PoW)’의 구조를 이해한다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어요.


구분 작업증명(Proof-of-Work, PoW) 지분증명(Proof-of-Stake, PoS)
합의 방식 복잡한 연산 문제를 가장 먼저 해결한 참여자에게 블록 생성 권한 부여 해당 암호화폐를 더 많이, 더 오래 보유한 참여자에게 블록 생성 권한 부여
필요 자원 고성능 컴퓨팅 파워 네트워크에 예치된 암호화폐
에너지 효율 낮음(복잡한 계산을 해야 해서 전력 소비가 큼, 환경 부담 존재) 높음(연산 경쟁이 없어 전력 소비가 적음)
대표 코인 비트코인(BTC), 이더리움 클래식(ETC), 라이트코인(LTC) 이더리움(ETH), 에이다(ADA), 솔라나(SOL)

작업증명(Proof-of-Work, PoW)

작업증명(PoW)은 블록체인에서 누가 거래를 검증하고 새로운 블록을 기록할지 정하는 ‘규칙’이에요. 이 규칙을 교실에서 열리는 수학 경시대회에 비유해 볼게요.

교실에서 발언권을 얻기 위해 손을 드는 아이들의 뒷모습. 교실 앞에는 선생님이 칠판을 등지고 서 있다. 코인 채굴 원리를 이해하기 위해 작업증명 구조를 교실에서 열리는 수학 경시대회에 비유하는 내용과 관련되어 있다.

1. 문제를 푸는 경쟁

교실에 있는 모든 학생(참여자)이 동시에 같은 수학 문제를 받습니다. 이 문제는 정답을 찾으려면 수많은 숫자를 하나하나 대입해봐야 하는 아주 어려운 문제예요. 하지만 정답을 찾기 어려운 대신, 답이 맞는지는 쉽게 확인할 수 있어요. 누군가 “정답을 찾았어요!”라고 외치면, 선생님(네트워크)은 그 답이 맞는지 바로 검증 가능해요.


2. 가장 먼저 맞힌 사람이 승자

경쟁에서 가장 먼저 정답을 맞힌 학생이 칠판에 자신의 답안지를 붙일 권리를 얻게 됩니다. 이것이 새로운 블록을 생성할 권리, 즉 거래 내역을 블록체인에 기록할 권한을 얻는 것과 같아요.


가장 먼저 정답을 맞힌 학생은 열심히 문제를 푼 노력에 대한 보상으로 사탕을 받습니다. 네트워크에 기여한 대가로 새로 발행된 코인과 거래 수수료를 받는 것과 같은 원리예요.


3. 답안은 쉽게 못 지워요

칠판에 이미 붙은 답안지를 바꾸고 싶다면 그 답안지 뒤에 붙은 모든 답안지를 전부 다시 풀어서 바꿔야 해요.


하지만 그동안 다른 학생들은 계속 새로운 문제를 풀고 다음 답안지를 붙이고 있으니, 과거의 답을 고치면서 현재의 속도를 따라잡는 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워요.


블록체인은 이전 기록 하나를 바꾸려면, 그 뒤에 연결된 모든 기록을 처음부터 다시 계산해야 합니다. 즉, 하나라도 바꾸면 전부 다시 계산해야 하니까 사실상 고치기 어렵다는 거죠.


4. 다수결 원리

학생들이 문제를 풀 때마다 자신의 정답지를 칠판에 차례로 붙이며 줄을 만들어간다고 생각해보세요. 이 줄은 시간 순서대로 이어지는 정답들의 기록이에요.


그런데 두 학생이 동시에 정답을 외쳐 각각 자신의 답안을 붙이려 한다면, 잠시 동안 칠판에 두 개의 줄이 생길 수 있겠죠. 이럴 때는 더 많은 학생들이 새로운 정답을 이어붙인 줄, 즉 ‘더 길게 이어진 줄(가장 긴 체인)’을 ‘진짜’로 인정합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고 이어서 만든 줄이 실제 기록으로 남는 거예요.


‘가장 긴 체인’은 가장 많은 컴퓨팅 파워(참여자)가 검증한 체인을 의미합니다. 비유하자면 정직하게 문제를 푸는 학생이 많을수록 줄이 더 빨리 길어지기 때문에, 나쁜 마음을 먹은 소수의 학생이 진짜 줄보다 더 긴 줄을 만드는 건 사실상 불가능해요. 


5. 난이도 조정

선생님(네트워크)은 학생들이 문제를 너무 빨리 풀거나, 반대로 너무 오래 걸리지 않도록 지켜보고 있어요. 그래서 평균적으로 10분에 한 문제씩 풀 수 있게 시험 난이도를 계속 조절합니다.


예를 들어 똑똑한 학생들이 많이 들어와 문제를 너무 빨리 풀면 난이도를 높이고, 반대로 학생들이 문제가 어려워서 시간이 오래 걸리면 난이도를 조금 낮추는 식이에요.


이 비유는 블록체인에서 새 블록이 약 10분마다 만들어지도록 네트워크가 스스로 문제 난이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방식을 뜻해요. 블록을 만드는 속도가 너무 빠르면 문제를 어렵게 하고, 너무 느리면 조금 쉽게 바꿔서 항상 비슷한 속도로 블록이 만들어지게 하는 원리입니다.

코인 채굴 방법

채굴에 참여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개인이 직접 고성능 장비를 사용해 도전하는 솔로 마이닝, 여러 채굴자가 힘을 합치는 채굴 풀, 그리고 전문 기업의 장비를 빌려 쓰는 클라우드 마이닝이 있어요.

솔로 마이닝

솔로 마이닝은 개인이 직접 채굴을 하는 방식입니다. 채굴 장비를 직접 구매해야 하는 초기 비용과 관리 부담이 있지만, 새 블록을 만들 권리를 얻으면 채굴 보상 전체를 혼자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채굴 풀

채굴 풀은 여러 채굴자가 컴퓨팅 파워를 모아 공동으로 채굴하는 방식입니다. 혼자 채굴할 때보다 새로운 블록을 찾아낼 확률이 높고 수익이 안정적이지만, 얻은 보상을 참여자끼리 나눠야 한다는 단점이 있어요.

클라우드 마이닝

클라우드 마이닝은 전문 기업이 보유한 채굴 장비를 원격으로 임대해서 채굴에 참여하는 방식입니다. 직접 장비를 설치하거나 관리할 필요가 없어 비교적 진입이 쉽지만, 사기 위험이 있고 수익성이 불확실하다는 단점이 있어요.


구분 솔로 마이닝 채굴 풀 클라우드 마이닝
설명 개인이 직접 채굴 장비를 구매, 설치, 운영하는 방식 여러 채굴자가 컴퓨팅 파워를 모아 공동으로 채굴 전문 기업의 데이터 센터 장비를 원격으로 임대해 채굴에 참여
장점 채굴 보상 전체를 혼자 받을 수 있음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수익 장비 관리 부담이 적고, 비교적 진입이 쉬움
단점 막대한 초기 투자비, 높은 전기료, 낮은 보상 확률 풀 이용 수수료가 발생하고, 보상을 나눔 사기 위험이 있고, 수익이 일정하지 않음

코인 채굴 수익

코인 채굴, 과연 얼마나 벌 수 있을까요? 단순히 장비를 많이 돌린다고 해서 채굴 수익이 무조건 커지지는 않습니다. 네트워크 상황, 장비 성능, 전기요금, 코인 시세 등 다양한 요소가 함께 작용하기 때문이에요.

곡괭이로 비트코인 로고가 새겨진 금화를 내려치는 모습. 금이 산산조각나며 흩뿌려지고 있다. 코인 채굴을 비유적으로 나타낸다.

채굴 수익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

  • 해시레이트(Hashrate): 내 채굴 장비가 가진 연산 처리 능력이에요. 이 수치가 높을수록 새 블록을 찾아내고 보상을 받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 네트워크 해시레이트 및 난이도: 전 세계에서 채굴에 참여하는 모든 장비의 연산 능력을 합친 값이에요.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 블록 보상: 새로운 블록을 생성했을 때 받는 보상입니다. 이 보상은 비트코인이 무한히 발행되지 않도록 설계된 ‘반감기’ 제도에 따라 약 4년마다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 전기요금: 채굴기를 가동하는 데 필요한 전력 비용입니다. 전체 채굴 비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전기요금 단가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달라져요.
  • 비트코인 시세: 채굴 보상으로 받은 비트코인의 시장 가격입니다. 시세가 높을수록 채굴로 얻는 수익도 함께 증가해요.

채굴 수익 계산식 예시

비트코인 채굴의 일일 수익은 간단한 공식으로 대략 계산할 수 있어요.

일일 수익  ≈ (내 해시레이트 / 전체 네트워크 해시레이트) × 하루 생성되는 블록 수 × 블록 보상 × 비트코인 시세

즉, 내가 보유한 장비의 연산 능력이 전체 네트워크에서 차지하는 비율과 하루 동안 만들어지는 블록 수, 블록당 보상, 비트코인 시세에 따라 수익이 달라집니다.


이렇게 계산된 금액에서 전기요금 및 장비 유지비 등을 빼면 실제 순이익을 알 수 있어요.

채굴 가능한 주요 코인

채굴 가능한 주요 코인은 작업증명(PoW) 방식을 사용하는 여러 코인입니다. 각 코인은 사용하는 채굴 알고리즘, 네트워크 구조, 보상 체계 등이 달라 채굴의 난이도와 효율에도 차이가 있어요.


코인 티커 채굴 알고리즘 특징
비트코인 BTC SHA-256 최초이자 가장 대표적인 채굴형 암호화폐
이더리움 클래식 ETC Ethash 기존 이더리움의 작업증명 방식을 계승
라이트코인 LTC Scrypt 비트코인보다 빠른 거래 속도를 목표로 개발
모네로 XMR RandomX 익명성과 프라이버시를 강조, ASIC 저항*
*채굴이 일부 대형 채굴기 업체에 집중되지 않고, 누구나 일반 PC로도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든 기술적 장치
도지코인 DOGE Scrypt
인터넷 밈(Meme)에서 시작된 높은 인지도
*티커: 주식의 종목 코드처럼, 코인을 구분하기 위해 사용하는 약칭
*채굴 알고리즘: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새로운 블록을 만드는 계산 규칙. 각 코인은 자신만의 채굴 알고리즘으로 블록을 검증하고 보상을 지급함

코인 채굴

자주 묻는 질문

Q. 코인 채굴 시 고려해야 할 규제와 법률은 무엇인가요?

A. 채굴로 얻은 코인은 일반적으로 자산으로 간주되어 ‘코인 세금’을 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국세청은 암호화폐 거래 및 채굴 소득에 대해 과세 기준과 신고 절차를 단계적으로 마련 중이며, 소득 발생 시 관련 세법에 따라 신고·납부해야 할 수 있습니다.

Q. 스마트폰으로 코인 채굴할 수 있나요?

A. 코인 채굴을 스마트폰으로 진행하는 것은 기기 성능과 배터리 한계, 과도한 전력 소모 등의 이유로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습니다. 실제로 비트코인 1개를 채굴하려면 수년 이상이 걸릴 정도로 효율이 낮아요.

 

다만, 일부 플랫폼에서는 클라우드 채굴 방식을 통해 전문 채굴 장비의 연산 능력을 빌려 간접적으로 채굴에 참여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 경우, 수익성 및 안전성을 신중히 확인해야 합니다. 

Q. 집에서 비트코인 채굴을 할 수 있나요?

A. 가정에서도 비트코인 채굴은 기술적으로 가능하지만, 현실적으로 여러 제약이 있습니다. ASIC 채굴기*를 구비하고 충분한 전력 공급과 냉각 환경이 마련되면, 채굴 자체는 할 수 있어요.

 

그러나 비트코인 채굴은 전력 소비가 매우 크고, 가정용 전기 요금이 산업용보다 높아 운영 비용 부담이 큽니다. 또, 소음·발열·안전 문제 등으로 생활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어 현실적인 어려움이 크다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비트코인 채굴을 위해 설계된 전용 고성능 장비. 일반 컴퓨터보다 연산 효율은 높지만 전력 소모가 큼.

Q. 코인 채굴하는 데 소요 시간은 어느정도인가요? 

A. 코인 채굴에는 블록 생성 주기와 네트워크 난이도, 채굴자의 장비 성능이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론적으로는 전체 네트워크 기준, 비트코인 한 블록이 약 10분마다 생성되지만, 실제로 개인이 단독으로 1비트코인을 채굴하려면 수개월에서 수년이 걸리거나, 고가의 장비 투자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채굴자는 채굴 풀에 참여해 소액의 보상을 나눠받는 방식을 선택합니다.

Q. 코인 채굴 말고 얻는 방법이 있나요? 

A. 코인을 얻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채굴, 구매 그리고 보유자 간 거래(송금)입니다. 이 중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빗썸과 같은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구매하는 방식이에요. 원화나 달러로 직접 구매하거나, 다른 코인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거래됩니다.

 

다른 사람에게 암호화폐를 받는 방법도 있어요. 지갑 주소*만 있으면 전 세계 어디서나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암호화폐를 보내거나 받을 때 사용하는 고유한 식별 코드

이 콘텐츠는 11월 4일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오직 정보 제공 목적의 콘텐츠로 경제와 투자 여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작성 및 배포되었습니다. 수록된 내용은 신뢰할 만한 자료 및 정보를 참고한 것이나, KB국민은행은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경우라도 고객의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를 묻는 증빙자료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콘텐츠의 지적 재산권은 KB국민은행에 있으므로 사전 서면 동의 없이 어떠한 형태로든 무단 복제, 배포, 전송, 대여가 금지됩니다.


[참고 자료]
사토시 나카모토 「Bitcoin:A Peer-to-Peer Electronic Cash System」, 2008, 이더리움 홈페이지- Consensus mechanisms, 인베스토피디아(Investopedia, 글로벌 금융·투자 온라인 백과사전) | BlockchainFacts:What Is It, How It Works, and How It Can Be Used, How Does Bitcoin Mining Work? A Beginner's Guide,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업체) | How to mine cryptocurrency: A step-by-step guide, 크립토머스(Cryptomus, 가상자산 서비스 플랫폼) | Best Cryptocurrencies To Mine In 2025, 해시레이트 인덱스(Hashrateindex, 가상자산 채굴 산업 데이터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리서치·분석 플랫폼) | Calcul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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