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화. 노후 대비 경제적 준비 상황

[2023 KB골든라이프 보고서] 노후준비 진단과 거주지 선택 조건
시리즈 총 19화
2023.11.26

읽는시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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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기술 발달로 수명 연장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100세 시대’라는 말이 더 이상 낯설지 않다. 100세 시대는 인생 후반기 절대 시간 연장을 의미하므로 이를 준비하는 과정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되었다.

1화-5화에서 노후생활 전반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고 세부 부문별 준비 정도를 진단해보았다. 노후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부문은 건강과 경제력으로 나타났으며 경제력에 대한 준비가 특히 미흡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행복한 노후를 위해 중요한 부문이지만 준비가 미흡하다고 응답했던 노후 경제적 준비 정도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려 한다.

6화-9화에서는 은퇴 나이를 조사하여 노후 경제적 준비 기간을 파악하고, 노후 생활비 규모와 조달계획, 준비 정도, 그리고 노후 생활비 조달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연금 보유 현황을 알아본다.

New Findings

노후 대비 경제적 준비 상황

노후 경제적 준비 기간은 예상보다 짧았으며 준비를 시작도 못한 경우가 절반이었다

  • 은퇴하지 않은 가구의 은퇴 희망 나이는 평균 65세, 실제 은퇴 나이는 55세로 10년 빠름
  • 노후 경제적 준비를 ‘아직 시작하지 못한 경우’가 52.5%, 경제적 준비를 시작한 나이는 평균 45세

노후에 필요한 생활비 규모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으나 조달능력은 줄었다

  • 노후를 위한 최소 생활비 월 251만 원, 적정생활비월 369만 원(2018년보다 67만원, 106만원 증가)
  • 현재 노후생활비로 조달가능액은 월 212만 원으로 예상하며 최소생활비(월 251만원)에 미달
  • 적정생활비 대비 조달가능액 비중은 57.6%로 5년 전인 2018년(63.9%)에 비해 감소
  • 가구 유형별 조달가능액 비중은 ‘부부가구’(63.4%), ‘부모자녀가구’(56.5%), ‘1인가구’(52.5%) 순

노후 생활비 중 65.6%를 공적·퇴직·개인·주택연금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 노후생활비 충당 방법은 ‘국민연금’(86.8%), ‘개인연금’(58.7%), ‘금융소득’(55.9%), ‘퇴직연금’(54.1%), ‘사학·군인·공무원연금’(49.1%) 등연금이 주를 이룸
  • 노후생활비 조달가능액(212만원) 중 65.6%를 연금으로 조달할 계획. 연금의존도는 부모자녀가구(69.7%)가 가장 높음
  • 노후 경제적 준비를 저해하는 주요 요인은 ‘소득부족’(57.1%), ‘경제불확실성·물가상승’(48.2%), ‘예기치 못한 사고 발생 가능성’(41.3%)

가구당 평균 2.8개의 연금을 보유하고, 1인당 보유율은 1인가구가 가장 높았다

  • 전체 가구 91.6%가 공적연금을 보유. 그 외 퇴직연금(52.3%), 세액공제형 개인연금(39.7%), 세액비공제형 개인연금(23.0%)을 가지고 있음
  • 가구당 평균 2.8개의 연금을 가지고 있으며 이 중 공적연금이 1.1개, 퇴직연금 0.8개, 개인연금 0.8개
  • ‘부모자녀가구’가 3.0개, ‘부부가구’ 2.4개, '1인가구’ 2.1개의 연금 보유. 1인당 보유 개수로 보면 1인가구가 가장 많은 연금을 가지고 있음

개인연금 가입자 10명 중 3명은 연금을 중도 환매한 경험이 있었다

  • 개인연금을 가입한 주된 이유는 ‘노후자금 마련’(55.6%)과 ‘세액공제혜택’(38.2%)때문
  • 10명 중 3명(29.1%)은 개인연금을 중도 환매한 경험이 있음
  • 중도 환매 이유는 ‘생활비 필요’(23.3%), ‘목돈필요’(20.5%), ‘낮은수익률’(19.5%) 때문
황원경

KB경영연구소

황원경
강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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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정
총 19화

노후준비 진단과 거주지 선택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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